세계 각지에서 UFO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고, 직접 외계인을 만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한편으로는 UFO와 외계인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목격담을 대수롭지 않은 일로 여기기도 한다. UFO에 관한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최근 영국의 한 UFO 전문가가 “27일 개막하는 영국 런던 올림픽에 외계인이 방문할 수 있으니 습격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해 화제가 되고 있다.
UFO전문가 닉 포프는 곧 시작될 런던 올림픽에서 인류와 외계비행선이 만날 가능성을 제기했다. Getty Images
2012년 영국 런던 올림픽이 오는 7월 28일 개막한다. 런던은 1908년과 194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가 된다. 올해 런던 올림픽의 모토는 원래 ‘Embrace the four winds friends’(전 세계 친구를 포용하다)였다. 그러나 ‘four winds’은 사면에서 바람이 분다는 뜻으로 돌풍이 불게 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18일 개막 100일을 앞두고 영국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는 모토를 ‘Inspire a generation’(세대에 영감을)으로 바꿨다.
마야예언과 그를 주제로 한 영화까지 나오면서 2012년은 사람들에게 매우 특별한 한 해로 여겨지고 있다. 영국의 베팅업체인 윌리엄 힐은 ‘UFO가 개막식 상공에 나타날 가능성’을 걸고 1000배 배당 상품을 내놨다. 외계인에 관한 뉴스는 각국 정부가 정식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대중의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UFO, 올림픽 개막식 출현 가능성 높아”
UFO 전문가 닉 포프(Nick Pope)는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곧 열리게 될 올림픽은 인류와 UFO가 만나는 황금시기라면서 앞으로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UFO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계인이 갑자기 지구 상공에 나타날 경우 국제사회의 대응 문제를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가 나간 후 영국 국방부 관계자는 “이미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UFO 공격과 침입이 있게 되면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 말했다. UFO 관련 보도와 정부의 언급은 생소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20여 년간 UFO를 연구해온 닉 포프는 국방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는 여름철에 UFO를 목격했다는 보고가 특히 많았다면서, 런던 올림픽 기간은 테러 발생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고 하늘을 잘 관찰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처음 연구를 시작할 때는 의구심이 많았지만, 이후 UFO와 외계인의 존재를 믿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이제 국가 안전과 항공 안전의 각도에서 이 문제를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외계인이 수십 년 전 TV와 라디오 신호를 통해 지구인의 존재를 발견했다고 생각한다. 정부기구 관계자도 처음에는 UFO가 다만 공상에 불과하다고 여겼지만, 이후 점차 UFO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됐다. 만약 외계인이 우리 심리를 연구했다면 그들은 중요한 날을 선택해 하늘에 나타날 것이다. 예를 들면 올림픽 개막식 같은 날이다. 우린 그들이 지구를 방문하는 목적을 판단하기 어렵다. 연구를 통해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지구를 멸망시키려고 시도할 수도 있다. 풍부한 지구자원으로 우리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우린 지구를 방문하는 외계인이 비교적 우호적이길 바라며 우리와 그들의 학식을 나누길 바란다.”
그러나 포프는 “정부는 반드시 사전에 대비해야 하며, 만약 외계인이 지구를 침입하면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할 필요가 있으며 방어를 해야 한다. 만약 UFO가 올림픽 기간에 우리 대기층을 진입했다면 황실 공군의 전투기나 미사일을 상시 대기시켜 반격할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만약 외계인이 지구에 착륙하여 침입하려 하면 국가 부대 전부를 전투에 투입할 필요가 있고 외계인 비행선과 싸워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UFO를 연구해온 또 다른 전문가는 외계인이 모습을 숨길 수 있고 광선무기나 양자 순간이동, 인류가 이해할 수 없는 만유인력의 장을 이용하는 등 상상할 수 없는 첨단기술을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인류 과학 기술로는 대적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미스터리 서클 전문가 루시 프링글(Lucy Pringle)이 지난달 9일 우드버러(Woodborough)산에서 찍은 영상자료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영상캡쳐
미스터리 서클의 비밀
과학계는 지금까지 미스터리 서클(Crop Circles)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밝혀내지 못했지만, 대중은 이미 ‘미스터리 서클’이 외계 생명이 신호를 전달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외계인이 런던 올림픽에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영국 윌트셔(Wiltshire) 지방에 거대한 미스터리 서클이 나타났다.
미스터리 전문 사이트 오픈마인즈(OpenMinds)에 따르면 영국 윌트셔에 최근 나타난 미스터리 서클의 모양은 해양 생물과 비슷하며 길이는 약 240m에 달한다. 미스터리 서클 전문가 루시 프링글(Lucy Pringle)이 지난달 9일 우드버러(Woodborough)산에서 찍은 영상자료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월트셔는 수십 년 전부터 대량의 미스터리 서클이 발견되면서 유명 관광지가 된 곳이다. 심지어 영국에서는 ‘UFO의 도시’라 불리기도 한다. 이곳에서는 최근 7월 2일에도 현지 부근의 농지에 시계모양의 미스터리 서클이 나타났다. 미스터리 서클이 발견된 건 몇 백 년 역사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365년 전인 1647년 영국에서 첫 보도가 된 이후 1980년대 초에도 영국의 햄프셔와 위스터 일대에 여러 차례 미스터리 서클이 나타났다. 이후 미국, 캐나다, 남미, 호주, 유럽의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폴란드, 이탈리아,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및 아시아의 러시아, 한국, 일본, 인도 등지에도 보리밭에 기하학적인 모양의 미스터리 서클이 발견됐다.
미국 네바다주에 '51특구'라 불리는 곳이 있다. UFO 연구 목적으로 설립된 것으로 알려진 이 곳에 관광객이 적잖이 다녀간다. Getty Images
美 워싱턴 부근 UFO 출현
아마 우연일 수 있다. 지난 6월 13일, 미국 워싱턴 부근에 UFO가 착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보도에 의하면 당일 저녁 11시 전후 한 미확인비행물체가 워싱턴 DC부근 메릴랜드 교외 495번 도로에서 발견됐다.
당시 이 비행물체를 끌고 가느라 부분적으로 교통이 정체됐다. 이를 발견한 한 네티즌이 재빨리 현장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리면서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에 나타난 것은 컬리지 공원 부근의 캐피털 벨트웨이(Capitol Beltway)에 한 신비한 물체가 트럭 뒤를 따라 이동하는 모습이다. 메릴랜드 주 경찰은 목격 비행기는 한 무인 군용비행기인데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메릴랜드 남부 패턱센트 해군항공기지로 옮기고 있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패턱센트 해군항공기지는 대형 무인비행기 기지다. 이 비행기는 길이 25m에 너비 10m, 높이 4m인 X‐46B형기로 메릴랜드 주 솔즈베리 부근에 떨어진 무인 비행기와 같은 유형이다. 테스트를 인도한 엔지니어 매트 핑크는 X‐46B형 비행기를 늘 사람들이 UFO로 오인한다고 설명했다.
사실 무인비행기를 사람들이 UFO라고 하는 것도 틀린 것은 아니다. 비행엔진 전문가인 로버트 스코트 라자르(Robert Scott Lazar) 박사의 증언에 따르면 그가 속했던 비밀 군사기지는 UFO 복제를 위해 설립됐다고 한다. 라자르는 UFO 9대를 봤다면서 UFO 엔진 모형을 공개했다.
1989년 11월 라스베가스 KLAS 방송국 죠지 냅(George Knapp) 기자와 가진 TV인터뷰에서 라자르는 “처음에 그런 UFO는 미국이 만든 신비한 무기이고 그런 UFO 목격 보고는 다 군 측에서 테스트 비행할 때 본 것으로 알았다”며 “그러나 그가 일부 간략한 보고를 읽고 UFO를 살펴본 후에야 이런 UFO는 완전히 외계 과학 기술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방송에서 자신이 생생하게 UFO에 들어간 후 얼마나 놀랐는지를 묘사하기도 했다.
신저우 9호 발사 생방송 중 UFO?
2009년 1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장 상공에서 소형 UFO가 발견됐다. 2001년 9월 ‘911’테러 때도 구름 속에 UFO가 있는 걸 본 사람도 있다. 앞서 1969년 7월 미국 아폴로 호가 달에 올랐을 때도 달에서의 전 과정을 UFO가 감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최근 중국 신저우 9호가 발사되는 생방송에도 설명하기 어려운 의혹이 발견됐다. 신저우 9호가 하늘에 발사된지 4분 11초 전후에 스피너가 이탈한 후, 적외선 촬영설비로 찍은 화면에 갑자기 두 개의 발광체가 나타났다. 비행 속도는 화면에서 볼 때 매우 빨랐고, 신저우 9호로 다가오다가 신저우 9호를 스쳐 지나갔다.
두 개의 발광체가 화면에 나타난 시간은 1초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 발광체를 두고 네티즌들의 토론이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우주 쓰레기나 별빛, 새, 렌즈 플레어, 비행기 등 가능성을 배제했다. 쯔진산(紫金山) 천문대의 왕스초우(王思潮) 연구원은 비행체가 UFO인지 확정할 방법은 없지만 UFO로 문서에 기록했다고 말했다.
인류와 UFO, 6가지 방식으로 접촉
학계는 인류와 UFO 접촉을 6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있다. 1번째 유형은 별개 접촉이라 부르는데 아득히 먼 데 있는 것을 목격한 경우다. 2번째 종류는 근거리 목격이고, 3번째는 인체의 일부분이 UFO의 일부와 접촉했거나 혹은 그의 흔적을 목격한 것, 4번째는 외계인과 직접 접촉해 UFO를 똑똑히 보았거나 그 속에 인류와 비슷한 생명체가 타고 있는 걸 똑똑히 본 것, 5번째는 텔레파시를 통해 외계인과 소통하는 것인데 이는 대다수 연구자들이 승인하지 않고 있다. 6번째는 인류가 외계문명과 연락하는 것이다.
워싱턴 국가기자클럽에서 피페 사이밍톤(Fife Symington) 前 미 애리조나 주지사가 2007년 11월에 주최한 세미나에서 UFO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1997년 3월 13일 애리조나 피닉스 상공에 V자 부메랑 모양의 UFO가 나타났고 다수가 이를 목격했지만, 정부와 군 당국은 조명탄을 잘못 본 것이라고 공식 부인했다. 사이밍톤 주지사는 당시 목격자 중 한 사람으로서 정부의 공식 발표가 거짓이며 실제로 UFO가 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UFO를 직접 봤다거나 개별적으로 접촉했다는 사람이 세계 각지에 많다. 사진은 2010년 프랑스 한 예술전시회에 전시된 UFO작품.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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