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결혼 3개월 된 새내기 주부입니다. 신혼 초부터 시어머니와 아가씨를 모시고 살게 된 저는 잘 보이고 싶어 집안일 대부분을 닥치는 대로 모두 해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어머니는 모든 집안일, 심지어 쓰레기 버리기, 시장 보기, 식사 준비, 빨래, 집안 정리 등등 모든 일을 제가 하려니 하고 내버려 두시는데 제게는 그 짐이 너무 무겁습니다. 어쩌다 제가 미처 하지 못한 일이 있으면 시어머니는 바로 왜 그 일은 하지 않느냐고 꾸짖습니다. 아가씨가 있지만 수고하라는 말 한마디만 던지고는 외출하거나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남편은 밖에서 사업이 바빠 집에도 늦게 들어오는데 이런저런 일로 매우 힘들어합니다. 그런 남편을 번거롭게 하고 싶지 않아 될 수 있으면 말하지 않지만, 저는 지금 너무나도 지쳤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컴퓨터로 하는 재택근무이기 때문에 저도 집에서 컴퓨터를 다루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시부모님은 제가 방에서 컴퓨터를 하면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거나 쉬고 있다고 오해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온 종일 조금도 쉬는 시간이 없습니다. 지난번에는 시어머니께 계속 이런 식으로 일하다가는 지쳐 쓰러질지도 모른다고 말했는데 그다지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제가 이렇게 지칠 때까지 바쁘게 보내야 하나요?
A.일이 이렇게까지 된 것은 사실 당신 자신이 조성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좋은 마음으로 크고 작은 일을 모두 도맡아 하였기에 다른 가족들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습관이 된 것입니다. 당신이 사업과 집안일을 겸하려고 하니 자연히 힘든 것입니다. 하지만 ‘방울을 단 사람이 떼야 하듯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당신의 노력 여하에 달렸습니다. 애초 당신이 기울인 심혈에 비하면 지금은 그보다 배로 힘들 것이고, 시간이 필요하고 과정 중에 틀림없이 가족들의 불만이 여러 저기서 터져 나오게 되므로 마음의 준비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해나가면서 가족들에게 믿음을 준다면 상황은 점차 개선될 수 있습니다. 가끔 생기는 불필요한 오해는 대부분 자신의 상황을 확실하게 알려주지 못해서 생겨납니다. 가족들의 긍정과 존중을 받기 위해서는 마땅히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똑똑히 알려줘야만 지지를 받을 수 있고 순조롭게 일할 수 있습니다. 시댁 식구들은 모두 남편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가족입니다. 따라서 가족들은 마땅히 더욱 지지하고 도와줄 것입니다. 당신이 가족들과 잘 어울린다면 반드시 당신의 사업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입니다.문제 해결을 위해 당신은 바쁜 남편에게 절대로 이 문제를 제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갈수록 악화되고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더 어색하게 되어 혐오감마저 느낀다면 남편은 중간에서 너무나 힘들 것입니다. 따라서 이 일은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남편과 함께 좋은 방법을 의논하여 그가 중간에서 중요한 배역을 맡도록 해야 합니다. 당신 홀로 고군분투하는 것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난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문제가 해결되면 남편도 근심이 사라질 것입니다. 두 사람이 모두 일한다면 가사는 합리적으로 분담하고 배치해야 합니다. 서로 소통을 잘하고 협조가 잘되어야만 일의 평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일이 한 사람에게만 쏠려 일이 너무 과중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더 고생하지 않으려면 남편과 소통을 잘하고 실제로 행동상에서 변화가 있어야만 막다른 골목에서도 길이 열리듯 좋은 국면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두 사람이 모두 사회생활을 한다면 합리적인 가사의 분담은 참답게 잘 배치해야 합니다. 당신이 더 고생하지 않으려면 남편과 소통을 잘하고 실제로 행동상에서 변화가 있어야만 막다른 골목에서도 길이 열리듯 좋은 국면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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