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경찰국장 그레그 써는 최근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발생한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증오범죄에 대해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면서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시는 증오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수사의 목표라고 밝혔다. (대기원)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중공 당국이 매수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인들이 두 차례에 걸쳐 파룬궁 수련자를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피의자 두 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장 그레그 써(Greg Suhr)를 만나 사건의 내용을 들어봤다.
경찰국장 “‘증오범죄’는 엄중하게 처리할 것”
-최근 2주간 차이나타운에서 파룬궁 수련자가 의도적으로 공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는 체포 됐나
“이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우리는 아직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 그러나 내용을 보고받는 대로 전달해줄 수 있다. 경찰서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도 있고 직접 기자를 만나 전해줄 수도 있다.”
-피의자 두 명의 신분은 확인 됐나
“이 역시 진행 중이다. 나는 수사에 영향 주는 어떠한 정보도 지금은 말하고 싶지 않다.”
-이런 습격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는가?
“우리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증오범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할 것이다. 종교 신앙이건 성별 때문이건 이런 사건은 특별히 다룬다. 우리는 또 한 가지 수사 목적이 있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라고 보는가
“어떤 상황에서든 공격의 동기가 종교적 신앙과 밀접히 관련된다면 그것은 증오범죄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파룬궁 수련자를 공격한 자는 중국인 친징쥔(Jingjun Chin)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한 인권변호사 역시 친징쥔이 한 행동을 증오범죄로 단정했다.
중공 매수자의 ‘안하무인’ 작태 친징쥔은 항상 붉은 셔츠를 입고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골목을 배회하고 다녔다고 한다. 다니면서 6.4 톈안먼 사태 희생자, 파룬궁 수련자 등 중공으로부터 박해당한 피해자를 만나면 갖은 욕설을 퍼부었다.
지난 6월 10일 친징쥔 일행 두 명은 차이나타운에서 파룬궁 박해의 진상을 알리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를 갑자기 공격했다. 이들은 파룬궁 수련자가 피하자 쫓아가 주먹으로 얼굴을 구타해 아래턱에 상해를 입혔다. 친징쥔은 또 자신을 제지하는 다른 여성 파룬궁 수련자도 함께 공격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이들은 도리어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피해자 몸에서 구타당한 확실한 증거를 본 경찰은 곧바로 이들을 입건했다. 그러나 4일 뒤 친징쥔은 또 다시 현장에 나타나 여성 파룬궁 수련자가 들고 있는 전시물을 부수며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머리를 다쳤고 또 다른 여성 파룬궁 수련자는 팔을 다쳤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친징쥔에게 ‘고의 상해로 인한 경범죄’ 혐의를 적용했다.
공격 사건, ‘고의 상해죄’ vs ‘증오범죄’
친징쥔과 공범은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이번 테러를 감행하기 전에도 여러차례 파룬궁 수련자를 공격했었다. 그러나 친중공 매체인 샌프란시스코 싱다오일보(星島日報)는 6월 10일 발생한 사건에 대해 왜곡 보도를 내보냈고, 이번 범죄는 진행 수법으로 볼 때 파룬궁박해 정책을 실시하는 중공 조직이 깊숙이 관여된 것으로 판단된다. 친징쥔은 그동안 오랫동안 차이나타운에서 파룬궁 수련자에 대해 욕설을 해온데 이어 이번에는 계획적인 테러 공격도 감행했다. 그가 저지른 이번 범죄는 ‘증오범죄’일까 아니면 ‘고의 상해죄’일까?
워싱턴의 인권변호사 예닝(葉寧)에 따르면 증오범죄는 민족, 종교 등 피해자의 특정한 배경을 동기로 삼아 공격 및 공격을 계획하는 것을 가리킨다. 미국 연방법에서 증오범죄는 형법에 속할 만큼 중요하게 처리하는데 보통 3개 등급으로 나뉜다고 한다.
일반적인 공격범죄에는 피해자의 민족, 종교 등을 이유로 공격하는 것이 포함되지 않으며 형량이 비교적 가볍다. 그러나 증오범죄로 분류되면 형량이 높아지지만 이때에는 확실한 증거가 요구된다.
예닝 변호사는 이번 사건을 볼 때 파룬궁 같은 평화단체를 지목해 공격을 시도한 것은 증오범죄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왜냐하면 공격 대상이 종교적 신앙을 지닌 특정 인사이자 특별한 공격 대상이 있었다는 것이다.
예닝 변호사는 “차이나타운에서 발생한 이번 범죄는 전형적인 증오범죄”라며 “미국의 다른 지방에서 발생한 기독교인 공격 사건처럼 경찰은 이번 사건을 적극적으로 조사해 피해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사건은 민사적인 권리침해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경우 파룬궁 수련자가 정당방위 행동을 취할 수 있다. 만약 피의자의 배후에 중공 특무(스파이)기관이 있는 경우라면, 미국의 간첩죄도 위반한 것이 된다”고 덧붙였다.
중공 박해정책, 태평양 연안까지 뻗쳐
예닝 변호사는 국제적인 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벌인 친징쥔의 이번 행각은 ‘구경거리’가 될 것이라면서 “친징쥔의 행각은 중국 사람의 체면을 땅에 떨어뜨리는 것이고, 중공의 추한 면모를 국제적으로 드러내 망신을 사게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파룬궁이 박해받는 것을 반신반의한 사람이 있다면 이번 사건으로 분명히 알게 됐을 것이다. 파룬궁 박해는 태평양 연안까지 뻗쳤다. ‘태평양’이라는 천연 장벽마저 중공의 박해를 막아내지 못하고 있다” 고 했다.
6.4톈안먼 민주화 운동 당시 학생운동 지도자였던 펑충더(封從德)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6.4 사건 기념집회를 열었을 때도 친징쥔이 집회를 교란한 적이 있다고 했다.
펑충더는 “친징쥔 일당이 하는 짓은 모두 문화혁명 때의 것이다”며 “그들은 미국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 전혀 아니다. 중공 영사관을 등에 업고 저지른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펑충더는 또 “친징쥔이 겉으로 보기에는 남을 해치는 것 같지만, 사실 친징쥔 자신이 중공 폭력의 피해자이다. 친징쥔이 외치고 다니는 ‘미국 제국주의가 중국에 음모를 꾀하고 있다’ 같은 말은 모두 중공의 선전구호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중공에 매수당해 이용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110-340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32길 36, B107호(익선동 운현신화타워) | 정기간행물등록: 서울 다 06384
대표전화 02-557-2050 | 팩스: 02-6280-2050 | 독자의견 editor@epochtimes.co.kr
제보 sisa@epochtimes.co.kr (시사) | culture@epochtimes.co.kr (문화) | ent@epochtimes.co.kr (연예)
Copyright ⓒ since 2003 대기원시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