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자가 박해 당하자 300명 촌민이 석방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관련 자료가 정치국 내부에서 회람되는 등 고위층 내부에서는 파룬궁 문제에 대한 개혁 조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은 촌민이 자신의 이름과 지장을 찍어 제출한 탄원서.(대기원 그래픽)
지난 10일 중공 고위층 최측근에 따르면 중공 고위층은 이미 개혁파 주도로 정치개혁을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300여 촌민들이 박해받는 파룬궁 수련자를 석방하라고 청원하는 내용이 담긴 자료가 정치국에서 회람됐다. 개혁안 중에 파룬궁 문제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파룬궁 박해사건 회람한 중공 고위층 ‘충격’
중공은 보시라이 사건에 대한 처리가 진행되고 천광청 사건이 더해짐으로 인해 ‘혈채파(파룬궁 박해에 적극 가담했던 자들)’핵심인 저우융캉이 주도하는 정법위가 민중을 박해한 악행이 끊임없이 폭로되고 있다.
1억 명이 넘는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박해를 유지하기 위해 너무나 많은 국가재정이 쓰였고, 사회도덕이 타락했으며, 강력한 권력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지속적인 박해를 유지할 수 없게 됐다. 중공 최고위층 중 혈채방외 대다수는 장쩌민이 저지른 파룬궁 탄압과 관련되고 싶어하지 않으며 저우융캉은 임박한 책임 문제에 직면해 퇴로가 끊긴 상황에서 이판사판으로 덤비고 있다. 중난하이 고위층의 치열한 투쟁으로 중공은 이미 해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중앙기율위와 중앙조직부에서는 정법위가 치안유지를 구실로 빼돌린 자금에 대해 한창 조사가 진행 중이다. 본지 기자가 천광청 사건 이후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저우융캉이 죽기살기식으로 반격을 보이자 이제 중공 고위층은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공은 개혁파 주도로 이미 고위층에서 정치개혁 설계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산둥성 이난현(沂南縣) 천광청 사건의 촉발로 허베이에서 또 다른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엄청난 박해 자료가 정치국 상무위 회의에서 회람됐으며 이 자료에서는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헌법이 부여한 지위와 신앙의 자유를 부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허베이성 보터우시 푸전저우툰촌의 300여 마을 대표들이 연대서명으로 파룬궁 수련자 왕샤오둥의 석방을 요구했다. (사진제공=명혜망)
300가구 대표, 파룬궁 석방요구 연대서명
이 자료는 허베이성 보터우시(泊頭市) 푸전저우툰촌(富鎭週屯村)에 살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 왕샤오둥(王小東)을 예로 들며 당국의 파룬궁 박해정책이 중국의 광대한 민중과 대립된다고 설명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교사로 재직 중인 왕샤오둥은 아무런 이유 없이 보터우시 공안국 국보대대에 의해 가택을 수색당해 공CD가 담긴 상자가 발견되자 파룬궁 관련 자료를 만든 것으로 간주돼 공안에 의해 체포됐다. 집에는 7세 아이와 70대 노모만 남게 됐다. 이 사건으로 촌 전체 주민들은 분노했고 300가구가 사는 촌에서 집집마다 한 명씩 대표를 정해 그의 석방을 호소하는 서명을 했다. 심지어 현지 대대(大隊)에서조차 공개적으로 인장을 찍어 왕샤오둥의 석방을 요구했다.
이 자료에서는 또 왕샤오둥의 누이 왕샤오메이(王小美)가 겪은 처참한 상황에 대해서도 상세히 기술했다. 현지 공안이 그녀에게 2만 위안을 달라고 계속 요구했다고 한다. 왕샤오메이는 오빠가 이미 잡혀갔고 또한 돈이 없어 2만 위안을 낼 수 없자 계속 괴롭혀 결국 집을 나와 떠나 떠돌이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 자료는 중공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내부 자료로 회람됐는데 많은 정치국 상무위원들은 300여명의 현지 주민들이 인장을 찍어 왕샤오둥의 석방을 요구한 것에 대해 몹시 놀랐다.
최근 일부 인사들에 대한 감시 사라져
장기간 중국대륙에서는 많은 반체제인사들이 정법위가 주도한 불법 감시와 통제를 받아왔고 자유가 없었다. 얼마 전 원자바오 총리가 중난하이에서 일부 반체제인사들을 접견하고 그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최근 원자바오는 또 베이징 청원사무실 부근을 찾아가 일부 민원인들을 접견했다고 한다.
또한 본지 기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베이징의 대표적인 민주화운동 인사 자오궈뱌오(焦國標)의 자택에서 그를 감시하던 경찰이 5월 3일자로 철수하면서 자유로운 외출을 허락했다. 베이징대학 부교수였던 자오궈뱌오는 ‘토벌중선부’라는 문장을 발표했다는 이유로 베이징 대학에서 제적당했고 이후 줄곧 정법위의 감시를 받아왔다.
또한 베이징 민주화 인사 후쿼건(胡适根)의 자택을 감시하던 경찰도 5월 3일 갑자기 철수하면서 자유로운 외출을 허용했다. 후쿼건은 중국자유민주당 조직을 준비했다는 이유로 20년형을 판결 받았고 출옥한 후에도 줄곧 경찰의 감시를 받아왔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는 정법위가 몰락했다는 징조이며 앞으로 점점 활동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110-340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32길 36, B107호(익선동 운현신화타워) | 정기간행물등록: 서울 다 06384
대표전화 02-557-2050 | 팩스: 02-6280-2050 | 독자의견 editor@epochtimes.co.kr
제보 sisa@epochtimes.co.kr (시사) | culture@epochtimes.co.kr (문화) | ent@epochtimes.co.kr (연예)
Copyright ⓒ since 2003 대기원시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