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가 170일의 파업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다.
17일 예정된 시간보다 한 시간여 늦게 끝난 MBC 노조총회에서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하는 새로운 투쟁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정영화 언론노조 MBC 본부장은 이날 노조총회를 마치고 서울 여의도 MB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오늘 8월 중 김재철 사장이 퇴진하고 새 사장이 올 것으로 본다"며 "그때까지 김재철 사장이 MBC를 유린하는 것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복귀한다"고 설명했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MBC 본사 공개홀에서 비공개로 열린 노조총회에 참석했던 문지애 아나운서가 총회를 마치고 MBC를 빠져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파업에 참여했던 MBC 노조원들은 18일 오전 9시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이날 노조총회에는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 770명 가운데 6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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