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늦은 오후, 서울 신림동 도림천에서 까치가 백로를 공격한 장면이 포착됐다.
도림천을 한가롭게 거닐던 백로, 그 부근에서는 물오리 두 마리가 물 속에 머리를 들이민 채 먹이를 찾고 있었다.
그 때 까치 한 마리가 백로 뒤쪽에서 한 발짝 씩 접근하더니 백로를 향해 공격을 개시했다.
뒤이어 우측에서 또 까지 한 마리가 백로를 향해 급강하하더니 연이어 한 차례 공격했다.
까치는 도망가는 백로를 연신 추격해 도림천에서 쫓아냈다.
집을 짓고 사는 까치에게 여름철새 백로는 위험한 존재로 인식된다. 무더운 여름, 까치는 영역 지키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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