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시사 국제
백악관 대변인 세라 샌더스 6월 말 사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 룸에서 세라 샌더스가 6월 말에 이임한다고 발표한 뒤 그 동안의 노고에 공식적으로 감사를 표하며 포옹하고 있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대변인 세라 샌더스가 6월 말 직을 떠난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 룸에서 열린 행사에서 샌더스를 앞으로 불러 낸 다음, 그를 "전사(warrior)"라고 부르면서 고향 아칸소주에 돌아가서 주지사에 출마하라고 격려했다.

그는 "우리의 훌륭한 세라 허커비 샌더스가 이달 말에 백악관을 떠나서 위대한 아칸소주의 고향으로 돌아갈 예정이다"라고 밝히고 "아주 멋진" 주지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더스는 백악관 대변인으로 일한 것이 "평생의 영광"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대통령의 가장 충성스럽고 솔직한 지지자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샌더스는 대변인으로 일하는 동안 가짜뉴스를 이유로 백악관 대변인의 정례 기자브리핑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 3월 11일을 마지막으로 이후 공식 기자회견을 연 적이 없다. 백악관 기자들은 샌더스가 폭스 뉴스나 다른 TV 뉴스 채널과 인터뷰를 마친 뒤 나올 때 인터뷰를 하는 일이 흔했다.

샌더스의 말의 신뢰도 역시 언제나 의문의 대상이 되고는 했다. 로버트 뮬러 특검 보고서에는 샌더스가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5월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파면했을 때 '수많은 FBI 요원들'이 지지를 표명했다"는 자신의 주장이 근거 없다고 시인한 사실이 밝혀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이 논란이 되고 있을 때 샌더스 대변인은 버지니아주의 한 식당에서 트럼프 정부를 위해 일한다는 이유로 쫓겨난 적 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위터 글을 통해 "어젯밤 22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렉싱턴의 레드헨 레스토랑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일한다는 이유로 쫓겨났으며 정중하게 식당을 떠났다"고 밝혔다.

샌더스는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의 딸로 10대 시절부터 주지사 선거 캠프에 참여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2016년 팀 폴렌티 전 미네소타 주지사의 정무수석으로 일했다. 그는 2017년 중반에 트럼프 대통령의 첫 공보비서 션 스파이서의 후임 대변인으로 백악관에 입성해 근무해왔다.

김정숙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악관대변인#세라샌더슨#아칸소주지사
관련 태그 뉴스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