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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로 입원한 갓난아기, 감염 경로는 '입맞춤'
구순 헤르페스.(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영국의 한 아기가 세례식에 다녀온 후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경을 헤맸다.

영국 웹사이트 '더 선(The Sun)'에 따르면 생후 4주 된 갓난아기 노아 틴들의 엄마 애쉴리 화이트는 아기의 왼쪽 눈에 물집이 생기며 부어 오른 것을 발견했다.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병원에 갔을 때 눈물관 폐쇄로 진단 받았다고 애쉴리는 말했다. 붓기와 변색 등 증상이 악화되자, 그녀는 다시 아기를 병원에 데려갔다.

노아는 반즐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서야 헤르페스 심플렉스 바이러스1(HSV1)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나는 페이스북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른 아기에 관한 게시물을 읽은 적 있는데 물집이 그것과 똑같아 보였다"고 애쉴리가 '더 선'에 말했다.

"내가 모르는 게 있었는데, 당장 구순 헤르페스가 없어도 몸과 타액에 바이러스가 있다는 것이다. 정말 조심해야 한다."

의사들은 노아가 입맞춤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세례식 행사에 갔는데 거기서 친구들이 아기를 안고 입 맞췄다. 그렇게 감염된 것 같다.”

노아는 감염 치료를 받느라 병원에 2개월 이상 있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건강한 성인에게는 양성으로 가볍게 지나가지만, 아기들은 사망할 수도 있고 합병증을 겪을 수도 있다.

"우리는 혈류에 들어가기 전에 그것을 잡을 수 있었다." 겨우 마음이 놓인 엄마가 '더 선'에 말했다. "아기는 며칠 동안 눈도 뜨지 못했다."

노아는 2주간 강력한 항바이러스 정맥주사를 맞고, 6개월 동안은 예방 약물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3월에 재발해서 약물 치료를 다시 받아야했다.

애쉴리는 "완전히 벗어나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라며 "나는 아기에게 입 맞추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 특히 구순 헤르페스가 신생아에게 위험하다는 것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발, 제발, 갓난아기에게 입 맞추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단순 포진 바이러스는 직접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전염성 바이러스다. 헬스 라인에 따르면, 49세 이하의 사람들 중 약 67%가 바이러스의 보균자다. 아기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실명, 뇌 손상 및 사망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생 이 바이러스를 보유하게 되며 치료법이 없다. 치료는 상처 치료와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둔다.

관련 뉴스에서 영국의 한 아기는 가족이 입술에 키스한 후 병원에서 4일을 보냈다. 그 가족 구성원은 분명 구순 헤르페스에 감염돼 있었고 그 결과 아이는 발진으로 고생했다.

더럼 카운티의 아기 카일라 메릿은 보라색 뾰루지가 온 몸을 덮어 거의 사망할 뻔 했다고 한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카일라는 헤르페스 심플렉스 바이러스에 의한 습진 헤르페틱스로 진단 받았는데, 이는 구순 헤르페스를 일으킬 수 있다.

달링턴의 브로건 토마스와 코너 메리트는 카일라를 병원에 데려갔다. 의사는 두 차례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매체에 전했다.

누구라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아기의 부모는 아이에게 입 맞춘 사람에게 구순 헤르페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공포를 겪은 후 그들이 경고했다.

토마스는 "의사들이 위험성을 말해줬을 때, 생각 없는 입맞춤 때문에 아기를 잃을 뻔 했다고 생각하니 계속 눈물이 났다"면서 "코너는 충격이 컸다. 이게 모두 입맞춤 때문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병원에 ​​빨리 가지 않았더라면 매우 위험했을 것이다. 우리는 아기를 잃을 뻔 했다"고 덧붙였다.

"끔찍한 악몽이었다. 온 몸에 보라색 뾰루지였다. 아기가 많이 울었다."

"구순 헤르페스가 있는 사람이 아기 입술에 키스를 했음에 틀림없다. 아기는 면역계가 약해서 발진이 생겼다고 의사가 말했다."

토마스는 아기를 키우는 다른 부모들에게 경고의 의미로 그녀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카일라가 위험에서 빠져나왔을 때 정말 마음이 놓였다"라며 "다른 부모들에게 알리고 싶다. 부모가 몸이 아프다고 꼭 아기에게 해로운 것이 아니다. 몸 속의 바이러스가 아기에게 영향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탐 오지메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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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갓난아기#헤르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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