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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사람 모습' 갖춘 14주차 태아 사진 공개한 엄마
사진=Sharran Sutherland/페이스북

미국의 유산한 엄마가 사람의 모습이 완벽하게 형성된 14주차 아기 사진을 공개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샤란 서덜랜드(40)는 지난해 안타깝게도 임신 14주 만에 뱃속에서 아기가 죽는 슬픔을 겪어야 했다.

의사는 태아의 심장이 멎었다며 자궁에서 사망한 아기를 꺼내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기를 ‘의료 폐기물’로 취급해 병원에서 처리한다는 것이다.

샤란은 "아기가 산산이 조각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의사의 수술 제안을 거절하고, 자연 출산을 선택했다.

세상에 나온 아기는 너무도 작아 몸무게 26g, 몸통 길이도 4인치(10.16cm)에 불과했지만 얼굴과 손, 발, 손톱까지 모두 갖춘 상태였다.

샤론은 작지만 완벽하게 형태를 갖춘 아기의 모습을 보고 생명의 신비로움을 넘어서 경외감을 느꼈다.

샤론 부부는 유산된 아기가 의료폐기물이 아닌 완전한 생명체임을 알려주기 위해 자신의 SNS에 이 놀라운 사진들을 올려 세상에 공유했다.

샤론 부부는 ″나는 아이를 보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가 얼마나 완벽하게 형성되어 있는지 보았다. 그 모습에 매우 놀랐다. 믿을 수가 없었다. 귀와 혀, 잇몸, 입술, 모든 게 정말 완벽했다”고 말했다.

샤론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병원에서 조산·유산한 아기를 마치 물건처럼 다루는 것에 너무 화가 났었다”며 "아이는 비록 죽었지만 아이와 함께 보낸 시간이 감사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들은 아기를 위해 애도하는 시간을 가진 후 수국 나무 아래에 묻어 주었다.

김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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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주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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