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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소폭↓… 정당지지도, 무당층 4주 연속↑

올해 들어 법안 처리를 위해 국회에서 본회의가 열린 날은 단 세 차례, 국회 파행 사태 장기화로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소폭 하락하고, 정당 지지도에서는 무당층이 4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현충일 추념사 이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YTN의 의뢰로 10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6월 1주 차(3~7일, 6일 제외) 주간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3%포인트 내린 48%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0.4%포인트 내린 46.7%(매우 잘못함 31.2%, 잘못하는 편 15.5%)이며,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3%포인트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증가한 5.3%로 집계됐다.

6일 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돼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역량을 집결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해방 후 북한 고위직을 지낸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 논의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5%포인트 낮아진 40.5%, 한국당 지지율은 0.4%포인트 내린 29.6%를 기록했다. 정당을 선호하지 않는 무당층은 1.1%포인트 증가한 14.0%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지난 5월 2주 차 11.2%에서 3주 차 11.9%, 4주 차 12.1%, 5주 차 12.9%로 계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6월 1주 차에 14.0%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다.  

민주당은 대구·경북(TK)과 서울, 20대, 30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하락하고,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경기·인천, 40대와 50대에서는 상승했다.

한국당은 그동안 소폭 하락하다가 2월 4주 차(28.8%) 이후 14주 만에 20%대로 크게 떨어졌다. 한국당은 PK와 호남, 충청권, 30대와 40대에서 하락하고, TK, 경기·인천, 서울, 20대, 중도층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국정 수행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은 19세 이상 유권자 3만3071명에게 전화로 최종 2002명의 응답(응답률 6.1%)을 바탕으로 분석된 기록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리얼미터 측은 "국회 불신이 높고 공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민주당, 한국당 등 거대 양당의 지지층 결집이 쉽지 않아 보인다"는 분석을 내놨다.  

'약산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에 대해 국민 찬반 여론은 팽팽하게 맞섰다.

리얼미터 여론 조사에 따르면, 7일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에 대해 '항일 독립투쟁의 공적이 뚜렷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42.6%, '북한 정권에 기여했으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39.9%로 나타났다.

은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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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지지율#정당지지도#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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