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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제재로 月 800만대↓...수혜 본 삼성 年 ‘3억2000만대’
5월 20일 화웨이 로고가 베이징의 한 소매점에 전시되어 있다.(FRED DUFOUR/AFP/Getty Images)

화웨이가 미국의 거래 중단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가장 큰 이득이 삼성전자에 갈 것으로 분석했다.

홍콩 TF 인터내셔널의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화웨이가 중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잃게 되면 가장 큰 수혜자는 삼성전자이고, 두 번째 수혜자는 애플로 전망했다고 미국 경제 뉴스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궈 애널리스트는 “화웨이가 구글의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방법을 찾지 못할 경우 지난해 출하량 2억대 수준에서 매달 800만~1000만 대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출하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지 못할 경우 받을 가장 큰 충격은 브랜드 신뢰의 손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미 상무부는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화웨이 및 68개 기업 계열사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미 기업은 화웨이와 거래 시 미정부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미국 부품이나 기술(25% 이상)을 사용한 미국 외 기업 또한 마찬가지다.

미 정부의 제한에 따라 화웨이 스마트폰에서는 구글의  소프트웨어 공급중단으로 유튜브, 지메일, 구글맵 등의 사용이 불가능하게 됐다. 뒤이어 미국의 인텔, 퀄컴, 일본 파나소닉과 영국의 ARM 등도 거래를 중단했다.

궈 애널리스트는 또 이번 제재로 화웨이의 5세대(5G) 기술 개발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는 브로드컴, 코보(Qrovo), 스카이웍스 등 미국 기업들이 만든 부품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궈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화웨이가 중국 이외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잃으면 삼성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본다”라며 “우리는 이전까지 2억9000만 대로 추정했던 삼성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3억에서 3억2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17%)이며 2위 애플(16%), 3위 화웨이(15%) 순이었고  2, 3분기에 화웨이가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최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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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제재#삼성전자#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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