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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파룬따파 교류회' 성대히 개최... 1만명 모여 수련 체험 공유
리훙쯔 파룬따파 창시인이 2019년 5월 17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즈 센터에서 1만여 명의 수련자들에게  강연하고 있다. (Larry Dye/The Epoch Times)

5월 17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즈 센터에 1만여 명의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자들이 모였다. 발표자들이 단상에 올라 수련과정에서 일어난 자신의 체험을 함께 나누자 객석의 많은 청중들은 조용히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발표자들은 대부분 자신의 수련 과정을 제고함에 있어 깊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호주 퍼스 출신의 기업가 마크 허치슨은 "이렇게 겸손하게 스스로 변화할 준비가 돼 있는 사람들을 보니 너무 감동적"이라고 했다.

‘파룬따파 심득교류회’란 이름으로 열린 이날 교류회에는 자신들의 수련 경험을 나누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 발표자로 참여했고, 청중들은 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한국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발표된 내용을 동시통역을 통해 청취했다.

파룬궁(法輪功)으로도 알려진 파룬따파는 중국 전통수련법으로, 수련자들은 진(眞), 선(善), 인(忍)이라는 도덕 원리를 일상생활 중에서 실천한다. 그들은 또한 명상을 포함한 5개 공법으로 구성된 연공동작으로 건강을 증진한다.

중국의 영적 수련법들은 흔히 스승에게서 제자로, 세대를 넘어 전해져 내려왔다. 고대로부터 내려온 전통수련법의 하나인 파룬따파는 1992년 5월 중국 동북부 도시 창춘(長春)에서 창시자 리훙쯔(李洪志) 선생에 의해 대중에게 소개됐다.

이후 100여 개국으로 전파됐고, 현재 중국 이외 지역에서만도 수백만 명이 수련하고 있다.

이 법회는 파룬따파 전파 2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2019년 5월 17일, 뉴욕시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파룬따파 교류회에 1만 명 이상의 수련자가 참석했다. (Edward Dye/The Epoch Times)

허치슨 씨는 파룬따파를 배운 후 차분하고 침착한 사람이 됐고 인생의 목적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기자에게 화두와도 같은 물음을 던졌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그토록 바쁜 일로 채웁니다. … 그러나 우리는 왜 인간이 되었을까요?"

뉴욕 디어파크의 부동산 중개업자인 니콜 맥코(34)씨는 “8살짜리 아들이 있다”며 “파룬따파가 어머니 역할에 온전히 충실하도록 가르쳤다”고 했다.

맥코 씨는 연사들의 발표를 듣고 스스로 겸손해지는 법을 더 많이 배웠다고 했다. 그녀는 "직장에서 나의 어조,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 등에 관해, 특히 내 의견을 다른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느낄 때, 어려움을 느꼈다"고 했다.

파룬따파를 수련하면서 그녀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균형 잡힌 해결책'을 찾는 것이 끊임없이 논박을 계속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할 때 이런 면에 계속 개선이 있기를 희망했다.

박해

공식 수치를 인용한 서구 뉴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파룬따파는 1999년까지 수련자가 7000만~1억 명에 이르는 등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중국공산당 주석 장쩌민은 전통 도덕에 기반한 이 수련의 가르침이 공산당의 무신론적인 이념보다 중국인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비칠 것을 우려했다.

1999년 7월 20일, 장쩌민은 이 수련을 중국에서 근절하기 위한 전국적인 캠페인에 착수했다. 수련인들은 체포돼 감옥, 노동수용소, 세뇌센터, 기타 시설에 구금됐고, 거기서 수련인들은 신념을 포기하도록 강요당하며 고문을 당했다.

박해 관련 뉴스를 싣는 등 수련인들의 정보 창구 역할을 하는 밍후이(Minghui.org) 웹사이트는 고문과 학대로 인한 사망자 수를 4304명으로 집계했다. 철저히 정보를 통제하는 중국 실정을 감안하면 실제 숫자는 훨씬 더 많을 것이다.

게다가 많은 수련자들이 장기를 약탈당하며 살해됐다. 본보가 2006년 이 소식을 처음 보도한 후 세계는 경악했고, 이어서 캐나다 정치인들을 비롯한 독립조사단 및 세계 각지의 언론이 범행을 추적했다. 의혹은 사실로 밝혀졌다. 중국 공산당 정권이 중국의 장기 이식 시스템에 사용하기 위해 양심수, 주로 파룬따파 수련자들의 장기를 살아있는 상태에서 적출했고, 이 만행은 지금도 끝나지 않고 있다. 조사자들은 이러한 대량 학살 사태가 은밀히 진행돼 밖으로는 피가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차가운 제노사이드’라고 칭했다. 중국공산당 선전기구는 박해 캠페인에 필수적으로 따라붙는 음해 공작의 일환으로, 1999년 이 수련법과 수련자들을 비방하는 캠페인부터 시작했다.

연단에 선 많은 발표자가 중국에서 수련자들이 겪는 박해와 어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자신들이 어떻게 분투했는지에 관해 발표했다.

현재 일본 도쿄에 살고 있는 한 젊은 여성은 중국 본토에서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중국 공산당의 파룬따파 박해에 관해 알려준 경험을 발표했다.

많은 중국인이 공산 정권이 대대적으로 벌인 거짓 선전을 믿고 파룬따파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돼 때로는 파룬따파 자원봉사자들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젊은 여성은 그들이 적대감을 표출해도 친절하게 대하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했다. 중국 당국이 파룬따파를 겨냥해 얼마나 대대적으로, 얼마나 악랄하게 선전전(戰)을 벌였는지를 그들에게 알려주자 많은 관광객이 태도를 바꾸었다고 했다.

영국 출신의 파룬따파 수련자 롭 그레이가 2019년 5월 17일 뉴욕시 브루클린 바클레이즈 센터에서 열린 파룬따파 교류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Larry Dye/The Epoch Times)

영국 출신의 롭 그레이 씨는 중국 파룬따파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자행되는 강제 장기 적출 이슈를 영국 정부 관리들에게 호소하기 위해 자신이 기울인 노력에 관해 발표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영국 의회와 유럽연합(EU)에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지금도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만행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어렵고 피곤한 과제를 어떻게 수행했는지를 이야기했다.

파룬따파 창시인 참석

리훙쯔 파룬따파 창시인도 이번 교류회에 참석했다.

수련자들 사이에서 존경의 의미로 ‘사부’로 불리는 리훙쯔 창시인은 기립 박수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리 창시인은 약 2시간 동안 파룬궁 수련자들이 박해 진상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도전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연설이 끝난 뒤 청중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윌리엄 왕(42)은 2018년 베이징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이후 처음으로 파룬따파 교류회에 참석했다고 했다.

파룬따파 교류회에 참석한 베이징 출신 윌리엄 왕. (Nicole Hao/The Epoch Times)

리 사부의 강연을 직접 들은 왕씨는 깊은 감동과 경이로움을 느꼈다면서 "처음 15분간은 사부의 말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이 순간이 꿈인지 생시인지 확신하기 힘들었다"고 했다.

그는 또 이렇게 많은 파룬따파 수련자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이 매우 흥분된다고 했다.

애니 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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