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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성공여부 ‘3~4주 안에 판가름’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일본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며 중국이 미국산 상품에 최고 25%까지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Mark Wilson_Getty Images)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 성공 여부를 3~4주 안에 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NBC와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후 백악관 이프타르(Iftar·라마단 금식 기간 중 저녁 식사) 만찬 행사장에서 기자들에 이처럼 밝히면서 “아주 성공적일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 10일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워싱턴 D.C에서 2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고, 이에 중국 역시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5∼25%  보복관세를 부여하면서 양국 간 무역협상의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조율되지는 않았지만, 협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의 회담 직후 기자들에게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직접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과 약 95%가량 합의를 했었다"고 전제하고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등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에 갔고, 우리가 완전히 동의한 사항들이 더는 불가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중국 측이 합의를 깼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박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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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협상#관세부과#무역대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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