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시사 국제
“미중 무역전쟁…중국의 기술 주도 야심 위협받아” 전문가들
사진=VCG/Getty Images

미·중 무역전쟁이 치열해지면서 글로벌 기술에서 지배적인 강대국이 되겠다는 중국의 야심이 위협받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은 중국의 전자, 의료장비, 첨단기술 수출제조업체들의 주요 고객이자 중요 기술 원천국으로, 미국의 관련 제한을 강화하면서 중국 기업들은 미국이나 유럽으로부터 관련 기술을 얻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앞서 지난 9∼10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은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미국은 협상이 진행 중이던 10일 오전 0시 1분을 기해 2000억 달러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했다.

미국은 여기에 향후 3∼4주 이내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나머지 3250억 달러어치에 대해서도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추가 압박하고 있다.

IHS 마킷의 라지브 비스워스 아시아 태평양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이제 외국 파트너로부터 기술 얻기가 어렵게 됐다”며 “이로 인해 중국은 자체 기술을 더 많이 개발해야만 하는 '험난한 길'에 들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신용평가기관 피치의 브라이언 콜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금까지 10일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 영향이 비교적 미미하다”면서 “만약 트럼프가 모든 중국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확대 적용한다면 이는 중국 경제성장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는 양국 무역전쟁의 가장 중요한 전선은 인공지능(AI)부터 인터넷 장비까지 반도체를 핵심으로 모든 기술을 둘러싼 ‘기술 패권 다툼’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박상윤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중무역전쟁#중국의야심
관련 태그 뉴스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