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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숲길’ 전 구간 개방…철길 걸으며 ‘힐링’
출처=서울시 제공

경춘선 숲길이 최근 완전히 개방되면서 서울 노원구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지난 11일 경춘선 방문자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숲길’ 전 구간 완전 개통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고 경기도 남양주를 거쳐 강원도 춘천까지 갈 수 있는 자전거길이 연결돼 서울의 새로운 자전거 코스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춘선 숲길은 노원구 월계에서 시작해서 경춘 철교를 지나 옛 화랑대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총 6km에 달하는 산책로다. 원래 경춘선 폐선 부지였던 것을 서울시가 2013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숲길 공원으로 조성하기 시작했다.

舊 화랑대역 근처 경춘선 숲길 모습.(서울시 제공)

경춘선 숲길은 6호선 화랑대역과 태릉입구역, 그리고 7호선 공릉역과 하계역 등 4개의 지하철역과 연결돼 있다. 숲길은 구간마다 특색 있게 꾸며져 걷는 이들의 지루함을 덜어준다.

하계역 4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철길에는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놓았다. 군데군데 도시농부들에게 분양한 텃밭도 보이고 산책하다 쉴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다. 게다가 햇볕이 뜨거울 때는 솔밭 사이로 난 오솔길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공릉역 1번 출구나 태릉입구역 6번 출구에서 진입하는 숲길은 공릉도깨비시장 근처에 있다. 이 구간은 마을과의 경계가 없는 ‘마을 속 산책로’다. 철길 양쪽으로 카페와 맛집이 많아 젊은 청춘들이 즐겨 찾는다.   

경춘선 숲길의 마지막인 옛 화랑대역 철길은 숲 속의 조용한 휴식처다. 6호선 화랑대역 2번 출구로 나와 태릉선수촌 방향으로 걸어가면 된다. 이 코스는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서 평소에도 포토 마니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얼마 전 한국관광공사는 방탄소년단 RM(김남준·24)이 여행한 곳이라며 추천하기도 했었다.

경춘선 숲길을 처음부터 끝까지 걸으면 2시간 정도 걸린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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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_숲길#경춘철교#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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