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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인 집까지 데려다 준 ‘알바생’...“정말 감동적이다” 
盧韡瑄/페이스북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에게 보인 한 직원의 따뜻한 배려가 보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최근 대만 타이난 지역에 사는 샤오 수안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편의점 직원과 노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샤오는 편의점을 방문했다가 때마침 당황스러운 장면을 보게 됐다. 반소매 셔츠에 하의는 기저귀만 찬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태연하게 매장 안으로 들어온 것.

노인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우유 여러 팩을 집어 들고 계산대 앞에 섰다.

이런 상황에서도 편의점 직원은 차분했다. 그는 “할아버지, 작은 우유를 4팩만 사시는 게 좋겠네요”라고 말하며 노인이 집어 온 우유 중 일부만 계산했다.

사실 노인은 치매 환자였고, 비슷한 일을 몇 번 겪은 편의점 직원은 노인이 우유를 필요한 만큼만 사 가도록 배려한 것이었다.

편의점 직원의 사려 깊은 배려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계산을 마친 노인이 매장을 나서자 조심스레 노인의 뒤를 조용히 따라 나갔다.

그리고는 노인을 끝까지 뒤따라가 그가 무사히 집에 들어가는지 확인하고 나서야 다시 자신의 매장으로 돌아왔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이다” “아직 세상이 따뜻하다는 걸 느낀다” “저런 직원에게는 상을 줘야 한다”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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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편의점#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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