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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중국과 등지는 중…"中, 점점 고립될 것”(하)
사진=에포크타임스 합성

(상편에서 계속)

중국 공산당에 대한 러시아의 태도 변화

3월 24일, 러시아 라디오방송 ‘에코 오브 모스크바(Eco of Moscow)’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의 바이칼 호숫가 생수 공장 건설에 항의하는 시위 집회가 러시아 50여 개 도시에서 열렸다. 또한 이 사업에 반대하는 온라인 청원자가 110만 명을 넘어섰다. 러시아 당국은 각지의 항의 활동을 묵인하고 있고, 러시아의 지방법원은 이미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 밖에도 중국 자본으로 짓고 있는, 러시아 추바시공화국 수도 체복사리 외교의 한 분유 가공공장을 현지 정부가 폐쇄했다. 또한 중국인들이 투자해 건설 중인 바이칼 호숫가의 호텔도 러시아 법원과 검찰이 중단시켰다.

중국이 러시아의 지적재산권을 훔친 것도 러시아 사람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러시아 뉴스 포털사이트인 ‘렌타루’는 기사를 통해 “중국은 러시아의 우주기밀까지 훔쳤으니 더는 훔칠 것이 없다”고 했다.

중국 공산당의 ‘일대일로’ 전략 또한 러시아의 반감을 사고 있다. 러시아 주요 일간지 ‘네자비시마야 가제타’의 기사에 따르면, 중앙아시아에서의 중국의 일대일로는 생태계를 파괴하고 심각한 부패를 낳고 있다. 러시아도 중국에 맞서 중앙아시아 투자를 늘리고 있다.

향후 미·중·러 3국의 관계에 대해 샤샤오창(夏小強) 시사평론가는 이렇게 분석했다.

“트럼프가 러시아 스캔들에서 벗어나면서 미·중·러 세 강대국 간의 관계에 변화가 예상된다. 전반적인 추세를 보면 러시아와 미국‧유럽의 관계는 점차 완화되는 반면, 러시아와 중국은 점점 긴장 관계가 악화되다가 결국 대립으로 치달으면서 중국이 더욱 고립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중국 공산당 봉쇄 대열에 합류

트럼프가 ‘인도-태평양 전략’을 제시한 후, 인도는 미국·일본·호주와 연합해 중국에 맞서려는 전략적 의도를 점점 더 분명히 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미국을 두 차례 방문해 트럼프와 이미 합의를 이뤘고, 일본을 세 차례 방문한 끝에 일본과 인도 양국은 ‘특수 전략과 글로벌 동반자 관계’가 됐다. 인도는 경제적으로는 물론 군사적으로도 미국·일본과 동맹을 맺었고, 미국·일본·인도의 연합 군사훈련은 삼각 동맹을 이루고 있다.

인도는 또한 중국이 인도 주변에서 실시하는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대해 여러 차례 반대 의사를 밝혔고, 4월에 중국 공산당이 주최하는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 참석을 거부하기로 했다. 3월 18일, 인도와 아프리카 17개국이 처음으로 연합 군사훈련을 열흘간 실시했는데, 이는 아프리카에서 중국 공산당에 맞서려는 의도가 분명하다.

3월 13일, 중국은 파키스탄 무장조직인 자이쉬-에-무함마드 수장 마수드 아즈하르를 테러 블랙리스트에 올리려는 국제연합의 시도를 4번째 저지했다. 그 후 인도에서는 중국 상품 불매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중국 공산당에 반감 커지는 캐나다

지난해 12월 1일, 캐나다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를 체포한 후 중국은 캐나다에 일련의 보복을 했다. 캐나다인인 마이클 스페이버와 마이클 코프릭이 중국에서 체포됐고, 마약 밀매 혐의로 15년 형을 받았던 캐나다인 로버트 로이드 셸렌베르크에게 다시 사형선고가 내려지면서 캐나다와 중국의 관계가 전반적으로 악화했다.

이안 슈가트 캐나다 외교차관, 멜라니 졸리 관광부 장관과 레지스 라봄 퀘벡 시장 등은 당초 예정했던 중국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 이어서 캐나다는 중국과 관광사업을 확대하는 정책을 잠시 중단했고, 여러 차례 자국민에게 중국 여행과 관련해 경고했다. 또한 캐나다-중국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침체에 빠졌고, 캐나다는 현재 대만과의 ‘투자보장협정’ 협상을 검토하고 있다. 전 세계 전직 외교관과 학자 100여 명이 공개서한을 통해 캐나다인 2명의 석방을 요구했다. 존 맥칼럼 주중 캐나다 대사는 중국 공산당 입장을 대변했다가 해임됐다.

올해 1월, 캐나다 베테랑 기자인 조나단 맨소프는 <판다의 발톱: 캐나다에 대한 베이징의 영향과 협박>이라는 신간 도서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조나단은 캐나다-중국 간 관계 변화, 즉 캐나다 지도자의 계속된 오판으로 중국 공산당이 캐나다에 전면적으로 침투해 정치적·경제적·이데올로기적·전략적 이익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간 데 대해 상세히 기술했다. 조나단은 “판다를 껴안을 땐 판다의 날카로운 발톱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캐나다는 줄곧 중국에 온화하고 우호적인 나라였다. 영어권 나라에는 “만약 당신이 캐나다인과도 친구가 되지 못한다면 다른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캐나다와도 사이가 틀어진 중국과 어느 나라가 감히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결론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 소련 및 동유럽 여러 공산당 정권들이 잇따라 붕괴된 이후, 중국 공산당은 강압과 기만으로 30년을 연명해왔다. 이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하늘‧땅‧인류‧신불(神佛)’과 맞서는 중국 공산당의 본질에 대해 깊이 깨달은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중국은 위에서 상술한 나라들 외에도 스웨덴, 브라질, 말레이시아, 몰디브, 터키, 키르기스스탄 등 여러 나라에서 배척당하고 있다.

2019년, 현재 ‘죽음’으로 치닫고 있는 중국 공산당은 전 세계에서 봉쇄당하고 있으며, 그러한 형세는 점점 더 뚜렷해지고 심화하고 있다.

천화이첸(陳懷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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