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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C-POP, K팝 따라가려면 갈길 멀다"
방탄소년단(Getty Images)

중국 관영 언론이 ‘C-POP(중국 대중음악)’이 한국의 K-팝처럼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공개적으로 지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K-팝 흥행을 지켜보는 중국 누리꾼들은 C-POP이 K-팝을 따라하지만 왜 아직 성공하지 못하는지 궁금해하고 있다”면서 그 이유로 웨이보 등 해외와 분리·단절된 자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을 지목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우선 팝 음악의 원조인 미국에서  K-팝이 성공한 배경으로 강력한 팬 문화, 세계 시장에 대한 집중, 독특함을 거론했다.

우선 K-팝은 헌신적인 팬들이 미국 음악 애호가들에게 노출될 수 있도록 유튜브와 스포티파이 같은 다양한 디지털 음악 플랫폼에서 지원을 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에도 C-POP을 돕고 지지하는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지만 중국 내에서 시나와 웨이보 등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제한적으로 지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는 유튜브나 스포티파이 같은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디지털 음악 플랫폼에서 팬들의 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K-팝보다 흥행할 수 없다고 주장이다.

글로벌타임스는 국제사회와 협업 부족도 C-POP 흥행 부진의 원인으로 거론했지만, 한편으로K-팝 아이돌중에서 엑소 전 멤버인 중국계 캐나다인 크리스 우의 앨범이 지난해 11월 미국 아이튠즈 음원차트 7위에 오른 것을 언급하면서 중국 팬의 저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은 인터넷 방화벽 때문에 중국 밖의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기가 더 어렵다. 반면에  K-팝은 유튜브에 업로드되고 심지어 영어 자막 서비스까지 제공되므로 해외 협업이 쉽다.

지금처럼 중국의 인터넷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한국의 K-팝처럼 정상에 오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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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POP#K팝#인터넷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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