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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성당 복구에 동참하자"…기부 행진 이어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회장.(Joel Saget/AFP/Getty Images)

프랑스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과 억만장자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일가는 화재로 불탄 파리 노트르담 성당의 복구를 위해 2억 유로(약 2568억 원)를 기부할 것이라고 16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LVMH 그룹은 “노트르담 성당은 프랑스의 유산 및 단합의 상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구찌, 발렌시아가, 생로랑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케링 그룹의 회장인 프랑스 억만장자 프랑수아 피노르트도 1억 유로(약 1284억 원)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당 재건을 위해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6일 EU 회원국들에 화재가 발생한 노트르담 성당 복구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그는 "프랑스 국민 스스로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사업을 할 수 있겠지만 단순히 물질적 도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서 "우리는 여러 조약보다 더 중요하고 뜻깊은 것으로 연결돼 있다"며 EU 회원국 간 유대를 강조했다.

불이 다 꺼진 파리 노트르담(성모) 대성당의 16일 낮 모습.(Stephanie de Sakutin/AFP/Getty Images)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문화유산보호활동 자선단체 '유산재단(Fondation du Patrimoine)'도 16일부터 노트르담 성당 재건을 위한 기부금 모금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미국에 있는 '프랑스 유산회(French Heritage Society)' 역시 기부금 모금을 위한 웹사이트를 개설했고, 고펀드미, 저스트기빙 등 펀딩 사이트들도 노트르담 재건을 위해 모금이 개설됐다고 영국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5일 노트르담 성당 화재 현장을 방문해 "최악은 피했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국민과 함께 성당을 재건할 것이며, 재건을 위한 국제 기금 모금을 시작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김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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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성당#억만장자#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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