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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집값 비싼 도시 1위 ‘홍콩’
피크 갤러리아에서 내려다보는 홍콩의 빅토리아항구.(Bill Cox/Epoch Times)

전 세계 35개 도시 중 평균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는 ‘홍콩’인 것으로 부동산 현황 분석 결과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세계 35개 도시의 부동산 현황을 분석한 부동산 서비스 업체 ‘CBRE’가 공개한 ‘글로벌 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의 평균 집값은 123만 달러(약 14억 원)로 2위인 싱가포르(87만4000달러·약 10억 원) 보다 무려 36만 달러나 비싼 압도적 1위에 올랐다.

평균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로 나타난 홍콩은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1997년보다 두배 이상 올라 8년째 세계에서 가장 집을 구하기 어려운 도시가 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과 싱가포르에 이어 중국 상하이(87만2000달러·약 10억 원)가 3위에 올랐으며 캐나다 밴쿠버(81만5000달러·약 9억 원)가 4위를 기록해 지난해 상위 4개 도시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뒤이어 중국 선전(68만 달러), 미국 로스앤젤레스(67만9000달러), 미국 뉴욕(67만4000달러), 영국 런던(64만6000달러), 중국 베이징(62만9000달러), 프랑스 파리(62만5000달러)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은 홍콩을 포함한 4개 도시가 상위 10위안에 이름을 올려 세계에서 가장 집 구하기가 어려운 도시를 많이 가진 나라가 됐으며 이는 낙후된 농촌 지역과 도시의 빈부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블룸버그는 또 부유한 중국인들이 부동산 시장을 장악한 밴쿠버가 상위 5위 안에 들었음을 강조하며 홍콩 바로 뒤에 싱가포르와 상하이로 이어지는 아시아의 집값이 여전히 강하다고 짚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밴쿠버의 집값은 4.1% 증가에 그쳐 지난 10년간 연평균(9.3%) 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캐나다 정부가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을 20%로 올린 뒤 나타난 현상이다.

한편 서울은 이번 35개 도시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임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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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상하이집값#중국집값#베이징#밴쿠버부동산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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