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시사 국제
"미·중 무역협상, 관세 철회 문제로 난항…정상회담 지연" NYT중국 합의 이행 부진할 시 막판 협상 결렬될 수도
1월 30일(현지시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주축으로 한 미국 측 고위관리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백악관 아이젠하워 빌딩에서 협상을 하고 있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된다.(Chip Somodevilla/Getty Images)

미국과 중국이  4월 말에 무역협상을 종결하는 정상회담 개최를 진행해 왔지만, 양측이 관세 철회와 합의 이행 장치를 두고 여전히 난항이 이어지고 있어 정상회담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많지만, 중국이 최종 동의한 합의안을 확실히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관세 위협을 계속하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미국 측은 중국이 합의된 목표를 확실히 준수하지 않을 경우 관세 부과를 허용해야 한다는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반면 중국은 미국이 기존에 부과한 모든 관세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무역협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중국의 합의 이행이 부진할 때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방식을 미국이 고집한다면 막판에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주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하원 청문회에 참석해 정부가 협상이 타결될 경우 모든 관세를 철회할 것인지, 아니면 일부를 남기고 중국이 특정 개혁을 끝낸 뒤에야 철회할 것인지에 대해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다.

미국 내에서 무역전쟁으로 인해 미국이 받는 경제적 타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내년 재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서둘러 무역협상을 미봉책 수준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6일 미중 정상회담이 6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으며 미중 정상이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는 보도를 한 바 있다.

박상윤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중무역협상#관세철회#합의이행장치
관련 태그 뉴스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