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합 전통
산속에서 우연히 달을 다듬는 신선을 만나다
중국인에게 중추절은 가족과 단란하게 보내는 명절이다.(Fotolia)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밝은 달을 노래한 문장은 셀 수 없이 많다. 흥미로운 것은 일부 시 중에 ‘달을 다듬는다(修月)’는 이야기가 있다. 예를 들면, 북송의 대문호 소식(소동파)의 시 중에 “從來修月手, 合在廣寒宮(과거에 달을 다듬는 목수들은 월궁에 모여 있네)”라는 구절이 있다. 명나라 때의 당백호는 ‘관오산(觀鳌山) 2’에서 “金吾不禁夜三更,寶斧修成月倍明(금오에서 야밤 통행금지가 없으니 옥도끼로 다듬어 달이 더욱 밝구나)”라는 등이다.

그렇다면 달을 다듬었다는 것은 누군가 달을 만들어냈다는 말이 아닌가? 그렇다면 대체 누가 달을 만들었을까?

“金吾不禁夜三更,寶斧修成月倍明(금오에서 야밤 통행금지가 없으니 옥도끼로 다듬어 달이 더욱 밝구나)” (왕자이/에포크타임스)

당나라 때 당나라 단성식(段成式)이 지은 《유양잡조(酉陽雜俎)》 <천척(天呎)>편에는 두 사람이 달을 다듬는 신선을 만났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당나라 문종 태화(太和 827~835년) 시기에 정인본의 사촌동생과 왕수재가 숭산(嵩山)에 유람을 갔다. 두 사람은 덩굴을 헤치며 산을 넘고 계곡을 건너다 그만 길을 잃고 말았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는데 두 사람은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몰랐다. 한참을 헤매고 있는데, 갑자기 숲속에서 코고는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 나는 곳으로 가서 보니 흰옷을 입은 사람이 보따리 하나를 베고 한창 단잠에 빠져 있었다. 두 사람이 다가가 “저희가 우연히 이곳에 왔다가 길을 잃었습니다. 혹시 어디로 가야 큰길이 나오는지 아시는지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그는 고개를 들어 그들을 한번 보고는 아무런 대답도 없이 다시 잠에 빠졌다.

두 사람이 재삼 깨우자 그제야 일어나더니 가까이 오라고 했다. 두 사람이 다가가니 그는 웃으면서 “그대들은 달이 일곱 가지 보석으로 만들어졌다는 걸 아는가? 달은 모양은 둥근 공과 같고, 그림자는 해가 울퉁불퉁한 곳을 비추어 생긴 거라네. 늘 8만2천 가구가 달을 다듬고 있는데, 내가 바로 그 가운데 한 사람일세”라고 했다.

그러고는 보따리를 풀어 도끼와 끌 등의 도구를 보여줬다. 보따리 안에는 또 옥설반(玉屑飯)이 두 개 있었는데, 두 사람에게 주면서 “이 옥설반을 먹으면 비록 장생불로하지는 못할지라도 평생 병에 걸리지는 않을 걸세”라고 했다. 이어서 그는 몸을 일으켜 길을 알려주고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여기서 옥설반이란 옥 가루로 만든 밥을 말한다. 고서에는 신선의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흰옷을 입은 사람은 여러 정황으로 보아 신선임에 틀림이 없고 달을 다듬어 아름답게 유지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속인 두 사람이 우연히 신선을 만나고 옥설반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역시 그들 사이에 인연관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달의 비밀을 드러낸 것으로, 달은 인공적으로 합성되고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시로 다듬어야 한다.

달은 어쩌면 선사시대 인류가 만든 인공물일지도 모른다. (ARIS MESSINIS/AFP)

수년 전 인터넷에 한 수련자가 쓴 ‘전생에 달을 만든’ 이야기가 유행한 적이 있다. 그는 자신이 지금부터 1억 년도 더 전인 사전(史前) 시기에 환생한 적이 있다고 했다. 당시의 문명은 현대문명보다 훨씬 더 발달했는데, 현대인들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많은 과학기술이 당시에 이미 모두 현실이 됐다.

당시 과학기술이 매우 발달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천체를 하나 만들어 우주로 올려보내 칠흙같이 어두운 지구의 밤을 밝힐 계획을 세웠다. 이 수련자는 당시 달 만드는 프로젝트에 엔지니어로 참여했다. 사람들은 먼저 달의 기초 구조를 만들었고, 그 후 신기한 기계기술을 이용해 달 구조물이 하늘에 떠있게 했다. 수많은 거대 비행선들이 달을 우주궤도로 끌어 올렸다. 방대한 기초 골조가 궤도에 진입한 후 엔지니어들은 후속 작업을 했는데, 지구 밖 우주궤도에서 달을 조립하는 공정이었다.

먼저 달 내부에 각종 정밀한 기어, 기계, 동력장치 등을 설치했다. 이러한 장치와 골조 이외에는 그리 큰 물건이 없어서 달 내부는 빈 공간이었다. 가장 바깥층은 달을 보호하기 위해 두터운 금속판으로 만들었는데, 두께가 수km에 달한다.

다년간 밤낮없이 노력한 끝에 인류는 마침내 달 건설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당시 달의 정면은 태양빛을 반사해 지구의 밤을 밝히도록 디자인했다. 조명 효율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달의 정면이 영원히 지구를 향하도록 통제해야 했다. 달 건설에 참여한 이들은 당시 인류가 가장 존중하는 사람이 됐다.

현대과학에서도 달의 내부는 비어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미국 MIT대학의 솔로몬 박사가 진행한 달의 질량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달 내부는 텅 비어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이는 달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나중에 달을 만든 그 시기 인류 문명 역시 훼멸하는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 인류는 변이하는 가운데 훼멸적인 타격을 받았고, 지구 역시 심각하게 파괴됐다. 결국, 인류는 또 한번 원시시대로 돌아가 다시 시작해야 했다. 그런데 당나라 때 사람이 산속에서 달을 만든 신선을 만난 것을 보면 어쩌면 그 시기 사람들의 후예가 일부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

글/ 류샤오(劉曉)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달#신선#옥도끼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