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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국에너지 책임자’ 부정부패로 ‘쌍개’ 처분
중국의 최고위급 관리의 한 명이자 전 중국에너지기획국장인 누얼 바이커리.(LIU JIN/AFP/Getty Images)

중국 최고위급 간부였던 전 중국에너지기획국장이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돼 당에서 제명되고 직위가 해제됐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1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중국의 최고위급 관리의 한 명이자 전 중국에너지기획국장인 누얼 바이커리가 부정부패 혐의로 당에서 제명되고 직위가 해제되는 등 쌍개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이 전한 바에 의하면, 그의 기소는 중국 당국이 위험한 종교적 극단주의에 빠지기 쉽다고 여겨온 신장 위구르인에 대한 감시와 탄압을 강화하는 중에 나온 것이다.

위구르족 출신인 누얼 바이커리는 2008년부터 신장 지역 통치자로 당서기 다음으로 지역의권력 2인자였다. 2014년부터는 중국에너지기획국장으로 있다가 지난해 9월 부정부패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한 달 뒤 공직에서 물러났다.

시진핑 주석이 집권한 이후 시행된 반부패 운동에서 국영석유회사를 비롯한 에너지산업은 사정의 주요 대상이었다.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CCDI)에 의하면, 바이커리는 가족형 비리를 저지르고 호사스러운 생활을 했다. 조사 결과 그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직접 또는 친인척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가족에게 고급 승용차와 운전기사 제공을 요구했으며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밝혀졌다.

중기위는 "바이커리가 호사한 삶을 살았고 도덕적으로 부패했으며 성관계를 위해 그의 권력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신장 위구르족과 절대다수 한족 간의 인종 폭력도 당시 신장 통치자였던 바이커리의 재임 기간 중에 발생했다.

바이커리는 신장에서 인구 대다수를 차지하는 무슬림 위구르족들의 종교적 관례를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했으며 또한 신장 투르크어권 학교 학생들에 대한 중국어 교육의 지지자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박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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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중기위#위구르족#누얼바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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