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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UN인권위서 “신장 수용소 규모축소·점진적 폐쇄”
중국 외교부 러위청(乐玉成) 부부장.(WANG ZHAO/AFP/Getty Images)

국제사회와 인권단체의 끈질긴 비난에 직면해온 신장 지역의 수용소에 대해 중국은 점점 규모를 축소해 완폐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러위청 부부장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인권이사회에서 신장 지역의 무슬림 수용소에 대해 “이 지역에서 극단주의 이데올로기가 사라짐에 따라 중국의 ‘캠퍼스들(campuses)’이 점차 폐쇄될 것이다”고 언급한 상황을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유엔 인권이사회 연설에서 러위청은 신장 당국이 폭력 테러범을 단속하고 탈 급진화를 위해 취한 이 조치로 지난 27개월간 폭력 테러가 없었다며 "대(對) 테러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훈련 프로그램은 점차 규모가 축소돼 완성(완전폐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민족정책과 관련해 독립적으로 조사를 벌여온 수석 연구원 아드리안 젠즈는 13일 "초기 100만 명에서 늘어 150만 명으로 추정되는 위구르족 및 기타 무슬림들이 신장 센터에 억류돼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센터와 관련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고 언제 폐쇄할 것인가’ 묻는 기자들 질문에 러위청 부부장은 어떤 수치도 언급하지 않고 "(이 캠프들이) 영원히 그곳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해 즉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그는 지난달 신장 센터 세 곳을 방문했으며 ‘수용소’가 아니라 ‘캠퍼스’라고 덧붙였다.

통신은 러위청 부부장이 신장과 관련한 대표단의 간섭 권고안들을 거부했으나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 인터넷 자유의 수호 필요성에 관한 권고안은 수용했다고 전했다.

UN 인권이사회의 이 포럼은 매 5년마다 UN 모든 회원국의 인권 기록을 심의한다.

박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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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신장수용소#UN인권위#위구르족#무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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