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시사 국제
美 국무부 “中 신장 무슬림 인권침해자 표적조치 검토 중”
미국은 중국 신장 지역의 위구르인들의 인권 침해에 대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대변인이 3월 14일 밝혔다.(Chip Somodevilla/Getty Images)

미국 국무부가 ‘인류에게 큰 수치’인 중국 신장 내 무슬림들의 인권을 침해한 책임자들에 대해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로버트 팔라디노 대변인이 14일(이하 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신장 지역 무슬림들에 대한 인권 박해와 관련해 “우리는 이런 위반 행위를 저지르는 사람들에 대해 책임감을 고조시켜 이들을 표적으로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한 사실을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하지만 표적 조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선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대변인은 또 "우리는 중국에 이런 정책들을 끝내고 자의적으로 구금한 자들을 석방해 줄 것을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라디노의 이 발언은 신장 정책에 대한 미 국무부의 비판에 중국이 14일 이례적으로 강하게 반격한 이후 나온 브리핑 내용이다.

앞서 13일 미국의 최고 인권 담당자는 미국 국무부 연례 ‘국가 인권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중국) 신장에서의 학대는 1930년대 이후 볼 수 없던 것”이라 말했다.

미국 관리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인권 침해와 연계된 기업 및 천취안궈 신장 당서기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왔다.

이에 대해 중국은 미국이 천취안궈 당서기 등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경우 보복을 경고한 바 있다. 

중국의 천 당서기와 같은 고위 관료에 대한 미국의 어떠한 제재든 무역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과 긴밀한 대화를 벌이는 트럼프 행정부로서는 인권과 관련해 중국에 내린 드문 조치가 될 것이라고 통신은 내다봤다.

중국은 14일 아침 루캉 외교부 대변을 통해 "미국의 인권보고서는 평소와 다름없이 '이념적 편견'과 근거 없는 비난으로 가득 차 있다"며 “중국은 인권을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며, 게다가 미국은 자국 내 인권을 꼼꼼히 되돌아봐야 한다”고 미국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박병수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장무슬림#인권침해#국가인권보고서#천취안궈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