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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대행 "한미 군사훈련 축소돼도 군 준비태세 약화 없어"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직무대행은 1월 17일 버지니아 알링턴에 있는 펜타곤에서 미사일방어(MD)검토 발표에서 연설한다.(Martin H. Simon-Pool/Getty Images)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직무대행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국방예산 관련 청문회에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축소돼도 양국 군의 군사 준비태세는 약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평화과정 지원, 군사작전에서 한국군 책임 확대, 기본적인 준비태세 유지 등 3가지 목적을 위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조정되고 있다"며 "이달 말쯤 한국 정경두 국방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섀너핸 대행은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과 개인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하면서 "(역량) 저하는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며 "우리는 필요한 군사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위협에 대해선 미국에 "급박한 우려"라고 말했다.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의 외교관들이 북한 비핵화를 위해 협상하는 동안에도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은 미국 본토는 물론 동맹국에 계속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외교관들이 북한의 비핵화 길을 모색하는 동안 국방부는 동맹국, 그리고 파트너들과 함께 북한의 선박 간 환적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를 계속해서 시행하고 있다"고 확실히 말했다.

이날 함께 청문회에 참석한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은  대규모 훈련 결과에 기초해 군비태세를 확인하는 방식에서 모든 지휘 단계에서 임무가 능숙하게 수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조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던포드 의장은 “하지만 대대와 중대급 이하에서 이뤄지는 훈련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는 점을 중요하게 강조하고 싶다”며 “훈련 조정 과정에서 한미 양국군의 군비태세에 문제가 있으면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과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 사령관이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 군 당국은 올해 3월부터 키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등 대규모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종료하고 기존 훈련보다 기간과 규모가 축소된 한미 연합훈련을 대신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김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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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군사훈련#준비태세#패트릭섀너핸#미국방예산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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