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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부 '눈폭풍 사이클론' 강타…경찰관 1명 사망·10만가구 정전 사태
13일 콜로라도 주 노스글렌의 경찰서는 눈폭풍으로 집 위로 쓰러진 큰 나무가 지붕을 뚫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Northglenn PD PIO/트위터)

미국 중부지방에 바람을 동반한 강력한 눈보라가 몰아쳐 경찰관 한 명이 사망하고 10만 가구에 정전 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CBS 방송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미국 중부 콜로라도스프링 지역에 ‘겨울 허리케인’이라 불리는 시속 160㎞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가 강타했다.

이번 눈폭풍은 ‘카테고리 2’ 수준의 허리케인으로 최고 5단계 가운데 밑에서 2번째로 위험한 수준으로 초속 43-49m, 시속 154-177㎞의 강풍이 부는 단계에 속한다.

콜로라도주에 발생한 이번 눈폭풍으로 순찰 중이던 경찰관 대니얼 그로브스(52)가 눈폭풍에 미끄러진 차량에 치어 숨졌다.

또 콜로라도 지역 10만 가구 이상에 정전 사태가 발생했으며, 미 중부 동서를 잇는 76번 국도가 전면 통제됐다.

기상학자들은 이번 눈폭풍이 저기압성 폭풍인 '폭탄 사이클론'으로 북극의 차가운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면서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미 중부 지역은 지난 1월 11일에도 '윈드스톰 지아'라 명명한 눈폭풍으로 5명 이상이 사망했고 재산피해 및 수천 가구에 정전사태까지 발생한 바 있다.

김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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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부#눈폭풍#사이클로#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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