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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항공기 ‘보잉737 맥스’... 국내 114대 도입 예정

사진=Jemal Countess/Getty Images

지난 10일 에티오피아 추락 항공기 기종인 ‘보잉 737 맥스 8’을 국내 항공사가 2027년까지 114대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최신 기종인 ‘보잉 737 맥스 8’이 5개월 새 두 번이나 이륙 직후 추락해 세계 각국과 항공사가 서둘러 조치 중인 가운데 국내 항공사들의 향후 이 기종 도입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13일 국토교통부에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다음 달인 4월부터 2027년까지 대한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4개 항공사가 총 114대의 B737 맥스 8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별로 정리해보면 제주항공이 56대로 가장 많은 숫자이고 대한항공 30대, 이스타항공 18대, 티웨이항공 10대 등이다. 올해에도 대한항공 6대, 이스타항공 4대, 티웨이항공 4대 등 총 14대의 ‘B737 맥스 8’ 항공기가 도입될 예정이다. 나머지 아시아나 항공, 진에어, 에어 부산, 에어 서울, 에어 인천 등은 도입하지 않을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 확보를 위하여 이스타항공이 국토부 의견을 적극 수용해 자발적으로 13일부터 운항 중지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1월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잉 737 맥스 8’기종 2대를 도입해 일본, 태국 노선에 투입해 운항 중이었다. 이스타항공은 13일부터 이 기종의 운항 중단으로 인한 예약 승객의 불편을 고려해 대체 항공기와 다른 항공사 운항편으로 분산해 수송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국토교통부는 현행 항공 안전법에 따라 철저한 특별조사를 거치는 동시에 해외 당국의 후속 조치사항을 계속 모니터링해 향후 도입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한 조치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10일 에티오피아 항공기 탑승자 157명 전원이 사망한 ‘보잉 737 맥스 8’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전 세계 54개국에서 이 기종의 운항을 전면 또는 일부 중단한 바 있다.

최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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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737맥스#국내보잉도입#추락항공기#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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