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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인권위 “中위구르족 실종·억류 검증次 유엔 접근 촉구”
미첼 바첼레트 인권고등판무관이 2017년 9월 20일 유엔 본부에서 연설하고 있다.(Drew Angerer/Getty Images)

UN 인권위원회 미첼 바첼레트 인권고등판무관은 6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신장 지역 무슬림들의 실종과 자의적 억류에 대한 계속되는 보고를 검증하기 위해 중국 접근을 모색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시행된 광범위한 실종과 (중국에 의한) 자의적 구금의 패턴을 지적하는 지속적인 보고서에 대해 독립적인 평가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이 문제에 관여하고자 한다"고한 바첼레트 인권고등판무관의 언급을 전했다.

이번 주 말미로 예정된 중국 대표단의 대응이 있기 전에 이뤄진 바첼레트의 이런 주장은 UN 인권위원회에서 언급된 두 번째 호소다.

앞서 중국은 ‘내정 간섭’이 없으면 UN 조사단을 환영하겠다는 뜻을 비친 바 있다.

UN 종교자유조사단 아흐메드 샤히드는 5일 ‘반극단주의’ 법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살피기 위해 신장 방문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회답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교적 소수민족에 대한 중국의 구금 및 ‘강제 세뇌’와 관련해, 운동가들은 이번 인권 포럼에서 유럽과 무슬림 국가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UN 조사기구를 설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국제인권서비스(ISHR)의 새라 브룩스는 6일 패널 회의에서 "위구르인들과 다른 소수민족의 자유에 대한 잔인한 외부 억압에 강도 높은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계위구르족의회 도쿤 이사회장은 "지식인 338명을 포함해 신장 내 수용소에 200여만 명이 구금돼 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은 유엔 및 외교 소식통을 이용해, 다이 더마오 중국 외교관이 패널들에게 “구금 캠프도 없고 수용소도 없으며 단지 직업훈련센터만 있을 뿐"이라고 당국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사실을 전했다.

또한 미국 외교관 제이슨 맥은 “이슬람 교과서의 교육도 처벌되고, 위구르어로 자녀들에게 작명해 주는 것도 금지된다”며 “(신장에서는) 종교적 관행과 소수민족의 많은 문화적 행위들이 범죄행위로 취급된다”고 주장했다.

박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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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인권위#인권고등판무관#바첼레트#위구르#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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