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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가 ‘아기’ 안고 50분간 수업한 사연학생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선생님
출처=트위터@ORIGINAL_VAUGHN 캡처 편집

학생이 데리고 온 아기를 안고 수업한 대학교수의 훈훈한 이야기가 많은 이에게 감동을 줬다.

이 사연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흑인 남성 예술대학교에서 일어났다.

5일 BBC NEWS 코리아에 따르면, 대학생 아빠인 웨인 헤이어는 딸 아기를 보살펴 줄 돌보미를 구할 수 없어 학교 수업에 데리고 와야만 했다.

이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된 네이선 알렉산더 교수(34)는, 웨인 학생이 중요한 수업 내용을 메모할 수 있도록 아기 띠로 아기를 50분간 안고 수업했다.

그는 아직 아이가 없지만, 수업 중에 아기를 흔들며 어르기도 하는 여유도 보였다.

출처=트위터@ORIGINAL_VAUGHN 캡처

네이선 교수는 버즈피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울까 봐 걱정했지만, 얌전하게 잘 있어 줬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수업이 지루한 나머지 아기가 잠들었다”고 유머러스한 농담도 했다.

그는 또 CNN과의 인터뷰에서 “웨인 학생은 투잡을 뛰고 있다”면서 “이 사진은 부모가 매일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저렴한 보육 시설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킨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이 네이선 교수의 선행에 감동해 찬사를 보냈다.

출처=트위터@ORIGINAL_VAUGHN 캡처

에이미 코흔이라는 교수는 “정말 멋지다. 나도 이런 곤경에 처한 이가 있다면 도와주겠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자신이 퇴학당할 처지에 놓였지만 네이선 교수가 개인 과외를 해줘 퇴학을 면했다면서 그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My favorite teacher)'이라고 표현했다.

이런 찬사 속에 네이선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특별한 게 아니다”라며 “(다른) 교사들도 매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렇게 하고 있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한편, 웨인 학생이 지난번에도 아기 때문에 수업 도중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안 네이선 교수는 아기를 수업에 데려오면 언제든 돌봐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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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교수#흑인 남성 예술대학#아기 띠#딸 바보#미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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