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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오리알’ 구입해서 집에 왔더니 ‘진짜’ 오리가 태어났어요
사진=Instagram | daily_daisy_duck

‘발룻’은 부화 직전의 오리 알을 삶은 요리로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즐겨 먹는다. 한 여성은 오리 알 하나를 사서 발룻 요리 대신 반려동물 ‘오리’를 만났다.

온라인 매체 ‘보어드판다’는 부화 직전 오리 알을 집에 데려온 여성이 만나게 된 귀염뽀짝 오리 친구를 소개했다.

한눈에 마음에 쏙 드는 반려동물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그런 친구를 만나더라도 집에서 키우는 일은 각별히 돌봐야 해서 큰 책임이 따른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사는 여성 에리카 림(39)은 2년 전 푸총의 한 베트남 식당에서 부화 직전의 오리 알 하나를 샀다. 그녀는 집에서 오리알을 삶으려다 말고 실험 정신이 발동해, 오리 알이 정말 깨어나는지 확인해보기로 했다.

호기심에 그녀는 스티로폼 상자와 램프로 임시 부화 장치를 만들어 그 안에 오리 알을 넣고 기다렸다. 놀랍게도 2주 후 귀여운 새끼 오리가 부화했다.

순전히 호기심이었던 그녀의 마음은 반려동물을 향한 애정으로 바뀌었다. 그녀는 새끼 오리에게 ‘비빗’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정성스레 키웠다.

물을 좋아하는 비빗의 취미는 욕실에서 첨벙거리며 수영하기다. 여느 반려동물처럼 조용하면 사고를 치고 있는 중인데, 비빗은 주로 욕실에서 무언가를 망가트리기 일쑤다.

퇴근한 림이 집에서 쉴 때 비빗은 어느새 주인 옆에 다가와 앉는다. 비빗이 아주 어릴 때, 림은 영화관에 몰래 비빗을 데려갔다. 비빗이 얌전히 있어 줘서 그녀는 영화를 끝까지 볼 수 있었다.

게다가 매일 알을 낳는 비빗 덕에 림은 친지들에게 오리 알을 선물한다. 림은 “오리는 정말 좋은 친구예요. 사람들이 세심하고 매력적인 오리를 키워보길 바래요”라고 말했다.

이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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