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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개인변호사 출신 코언, 청문회서 트럼프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 개인변호사 마이클 코언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했다.(Alex Wong/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27일(이하 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을 인종차별주의자이자 협잡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

북미정상회담 이틀째, 미 언론이 하노이 정상회담을 신속하게 전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미 국내 언론의 관심은 하원 청문회에 쏠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청문회에서 트럼프에게 불리한 온갖 증언을 했기 때문이다.

코언은 이날 증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내부 인물들을 이용해서 성관계와 관련한 치명적인 주장들을 정치적으로 감추고 대통령 선거운동에 있어 러시아와의 거래에 관해 거짓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가 대선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이메일들을 위키리크스가 공개할 것을 미리 알고 이를 이용했다고 폭로했다.

코언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측과 공모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코언은 또 보도된 것과는 달리 자신은 백악관에서 일하고 싶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나는 미합중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가 된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나는 백악관에 가고 싶지 않았다“라며 ”트럼프가 백악관에서 일하기를 권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했다.

CNN의 다나 배시는 코언의 주장을 일축하며 "그는 백악관에서 일하기를 아주 원했다"고 설명했다.

CNN 브레이킹 뉴스에 출연한 다수 패널은 모두 코언의 백악관 야망에 대한 배쉬의 평가에 동의했다. 제이크 타퍼는 "우리는 코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의 주장에 눈살이 찌푸려진다“고 했다.

코언은 10년 넘게 트럼프 그룹의 핵심 실세였으며 트럼프의 정치적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었다. 그는 2017년 의회에서 거짓 증언한 혐의로 3년 징역형을 선고받아 오는 3월 6일부터 정식으로 감금된다. 그는 또 선거 자금법 위반 혐의로 5만 달러 벌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김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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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코언#코언청문회증언#코언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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