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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 신세계 열릴 듯...연대 연구팀, 모유두세포 대량 배양 성공
현대인에게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탈모.(셔터스톡)

연세대학교 연구팀이 모발을 자라게 하는 모유두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하는 데 성공해 향후 탈모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YTN에 따르면, 연세대 성종혁 약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모유두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하는 데 성공했고, 털이 없는 쥐의 등에 모유두세포를 주사한 결과 2주 만에 털로 뒤덮였다.

모유두세포를 주사하자 2주 만에 쥐 등이 털로 뒤덮였다.(YTN 영상 캡처 편집)

모유두세포는 모낭에 매우 소량 존재하며, 주변 혈관에서 영양 공급을 받아 모발 형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모유두세포의 양이 매우 적어, 모발을 자라게 하는 것을 알았어도 탈모 환자 치료에 약 1천만 개가 필요하기 때문에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성 교수 연구팀이 2%의 저산소 환경에서 모유두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출처=연세대학교 제공

현재 부작용 관련 시험이 진행 중이며, 2020년 실제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할 계획이다.

현대인에게 탈모가 급증하고 있는데, 의학계는 탈모의 원인으로 유전, 스트레스, 질병, 호르몬 불균형, 불규칙한 식·생활습관 등을 꼽는다.

탈모 치료 방법에는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등의 약물 치료법과 메조테라피, 고주파, 두피 마사지, 미녹시딜 치료, 모발이식 등이 있다.

이중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인 모발이식은 경제적인 부담, 긴 수술 시간과 이식 가능한 모발 수가 한정돼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마칠 경우 탈모 치료에 신세계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김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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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모유두세포#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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