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중국 사회 편집부 추천
中, 세계 최초 ‘AI 아내’ 생산 ...남녀 성비 불균형 해결?"예쁜 '좀비'...인류 재앙이자 국민감시 도구" 비난 쇄도
중국에서 생산된 'AI 아내' 로봇.(인터넷 이미지)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인공지능(AI)이 세계 최초의 '로봇 아내'를 탄생시킨 가운데 이런 AI 아내가 앞으로 중국의 심각한 남녀 성비(性比) 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반면, 이는 인류 재앙의 촉매제이자 비윤리적인 중국 공산당이 국민을 감시하는 또 하나의 도구가 될 것이라는 비판도 있다.

"로봇 아내가 탄생했다. 앞으로는 아내를 얻을 필요가 없다!" 중국 언론은 중국이 AI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며, 최근 "세계 최초의 진정한 의미의 인공지능 시뮬레이션 로봇 아내를 만들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I 아내 부품 하나 하나가 최고의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뚜렷한 이목구비, 정교한 외모, 피부 시뮬레이션에 체온도 대체로 사람과 유사하며, 게다가 사람과 이야기도 나누고 가사도 도울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런 AI 아내는 구매자의 요구에 맞춰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고 했다.

보도에서는 또 AI 아내는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어 앞으로는 생리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영혼을 가진 최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만여 위안(약 330만원)이면 AI 아내를 집에 데려갈 수 있어 ‘장가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중국의 한 학자는 언론에 “중국에서는 결혼 적령기 남성이 여성보다 3000만~4000만 명 이상 많은 상황에서 아내를 영원히 찾지 못하는 남성에게는 AI 아내가 일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수도사범대학 교육과학대학의 리위안화(李元華) 부교수는 본지에 “중국 남녀 성비 불균형은 중국 당국이 ‘한 자녀 정책’을 강행한 결과이며, AI 아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사회적 혼란을 가중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인류 재난의 촉매제

AI 아내를 ‘영혼이 있는 최고의 동반자’라고 표현한 데 대해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이 세상은 점점 더 시끄럽고 감정도 양심도 없는 세상"이라며 "생산, 제조 및 구매에 찬성하는 사람은 모두 돌대가리여서 인간의 지혜도 영혼도 없다"고 했다. 또 “AI 아내는 예쁜 좀비다”라고도 했다.

"우리 인간은 신이 만든 육체와 영혼이 있는 반면 로봇은 인간이 만든 것인데 어떻게 영혼이 있겠는가! 세계 종말이 다가온다. AI 아내는 인류 파멸의 시작이자 망국의 과학기술이다”고 말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AI 아내는 인간 재난의 촉매제인데 오히려 인간은 하이테크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며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사실 미래의 세계는 사람과 귀신을 구별하기 어렵다" "다 장가들지 않아도 된다면, 이런 것을 발명한 나라는 첫 번째로 망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리위안화 교수는 "인간은 도덕을 바탕으로 이런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 다시 말해서 어떤 과학적 발명도 인간의 도덕적 기점에 어긋나면 인류나 사회에 재앙적 파멸을 가져다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AI 아내'를 개발한 목적

중국의 인터넷 전문가 구허(古河)씨는 본지에 “부도덕한 중국 당국은 AI 아내를 남녀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만든 것이 아닐 것이다. 그들에게는 또 다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당국이 AI 아내를 개발하는 데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는 이익을 위해서다. 70년대에 유전자 변형 기술이 중국에 전해지면서 중국의 과학기술자들은 거의 모든 식물의 유전자를 변형시켰다. 이런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기술이 결국 산업을 형성했다. AI도 마찬가지로 많은 돈을 벌어들일 것이다.”

그는 두 번째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AI 아내가 출발이 될 수도 있다. 이 제품에 도청, 녹화 등 스파이 기능이 더해지면 어떻게 될까? 집에 두면 살아 있는 감시인이 되고, 더 나아가 그 안에 무기를 집어넣으면 그야말로 기계로된 전투 경찰이 될 것이다.”

구허씨는 "중국이 지금 정책을 수립해 인공지능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 목적은 바로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들 스마트 제품은 주민을 감시하는 도구로 변하고, 여기에 정권을 지키는 무장 도구로 재가공될 게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국무원은 2017년 7월 발간한 '차세대 인공지혜 발전계획'에서 중국 AI 발전의 전략적 목표를 명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인공지능 핵심산업 규모가 1조 위안을 상회하게 되고 관련 산업 규모를 10조 위안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으로 돼 있다.

이강민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_아내#인공지능#로봇_아내#감시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