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시사 국내 정치
文 대통령 “부산 대개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 선정”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혁신의 플랫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부산 사상구 폐 산업시설인 대호PNC에서 열린 ‘부산대개조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언급한 발언에서 “부산은 포용력과 도전정신에 있어 대한민국 최고다. 부산대개조 역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국경제투어의 일환으로 부산을 방문했고, 이번 비전 선포식은 도시침체를 겪는 부산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열렸다. 부산대개조 비전은 6·25전쟁 당시 피난민 수용으로 난개발이 시작돼 현재는 낙후된 구(舊)도심을 살리는 프로젝트다.

그동안 부산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분리된 곳을 서로 연결하고 도시재생으로 균형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이 담겨있는 것이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5년 전 대호PNC는 100여 명의 노동자가 일하던 곳이었으나 현재는 폐공장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선포식 장소로 선택한 이유는 지역경제의 침체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부산 대개조의 과제를 상징하기에 최적의 장소였기 때문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 침체를 극복하고 제2의 도시로서 활기를 되찾기 위한 비전과 전략이 담겼다. 이날 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스마트시티 전략보고회’에 맞춰 공개됐다.

문 대통령은 “부산과 세종이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성공하면 대한민국 경제는 선도형 경제로 일어날 수 있고 우리는 반드시 해낼 것이다”라며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스마트시티’를 강조했다.

먼저 시민의 삶의 질 하락과 도심 쇠퇴의 근본 원인인 도시 내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부선철도 지하화, 사상~해운대 간 지하 고속도로 건설 등을 통해 동남해 경제권의 중심으로 부상한다는 전략이다. 도시재생을 통해 4차 산업 창업 혁신공간과 다양한 테마·생태공원을 조성해 주민 생활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부산방문과 관련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국가와 지역경제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는 동시에 일하고자 하는 누구나 취업할 수 있는 도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혁신 창업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내 불균형을 해소하고, 모든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함께 잘사는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선 부·울·경의 중심 도시로서, 주변 지역과 이어지고 협력해야 한다”며 부산대개조 비전을 지지하고 또한 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지원을 약속했다.

작년 말 정부는 지난달 “중소조선소 지원, 부산 신항-김해 연결 고속도로 건설사업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상구-해운대구 연결 지하 고속도로를 민자 적격성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남북내력철도 건설, 경전선·동해선 전철화 사업” 등을 언급했다.

또 문 대통령은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 부산을 위해 에코델타시티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도시로 선정했고, 오늘 부산에서 전략보고회를 열었다”며 “2021년 말이면 전국에서 부산이 가장 먼저 스마트시티의 삶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국비지원과 예타면제사업 확정 등 문재인 정부의 부산에 대한 전격적 결단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 “부산대개조는 부산만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성장의 모멘텀을 다시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정부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과 함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말 착공해 2021년 말부터 시민들이 입주를 시작, 스마트시티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출퇴근을 비롯해 도로에서 소비하는 시간 60시간, 행정처리 20시간, 병원 대기 5시간 등 1년에 약 124시간을 줄일 수 있고 “특히 부산의 스마트시티는 로봇 등 새로운 산업육성으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친환경 미래 수변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나경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스마트시티#국가시범도시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