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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농기계 수출 10억 달러 돌파…역대 최대 기록
21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포장에서 트랙터가 논을 갈자 황로들이 흙속에 숨어있던 벌레들을 잡아먹고 있다.(뉴시스)

국산 농기계 수출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수출액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수출기록을 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1990년 1400만 달러로 시작된 농기계 수출이 지난해 10억4200만 달러까지 대폭 성장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기계 업체들이 과거 내수시장 의존전략을 벗어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정부의 지원정책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전했다.

품목별로는 농업용 트랙터가 전체 수출의 62.6%를 차지하며 수출 호조세를 견인했다. 트랙터는 부착작업기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농기계 수출의 70%를 차지해 수출 전략 품목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수출량의 56%가 트랙터의 본고장인 미국에 들어가고 있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또 비닐하우스와 온실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과 자재, 작물생육에 필요한 보온자재 등 시설기자재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기자재의 수출 증가는 국내 업체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에 활발히 진출한 것이라고 분석된다.

농기계 업체 관계자는 "수출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편중된 북미 시장에서 동남아 시장 등 수출 시장 다변화와 기술개발 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출을 통한 농기계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기술 개발 지원과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자재 박람회 개최 및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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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농기계#10억달러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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