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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독' 없는 트럼프 “정치적 이미지 위해 개 키우고 싶지 않아”
2016년 11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 후보가 텍사스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Joe Raedle/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반려견을 키우는 것은 가식적인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 남쪽 국경지역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미 비밀경호국으로 활동하는 독일 셰퍼드의 마약 탐지 능력에 대해 얘기하다 “솔직히 (개) 한 마리를 가지는 것도 좋겠지만 그럴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집회 참석자들에게 “백악관 잔디밭에서 개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까?”라고 묻고는 “그렇게 하는 것은 가식적인 느낌이 든다”며 보여주기 위한 연출에 대해 거부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정치적 이미지를 위해 반려견을 권장하고 있다면서 “나는 (그런 보여주기식으로) 그렇게 사람들과 관계를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역대 미국 대통령 중 트럼프 대통령이 150여 년 만에 ‘퍼스트 독(대통령의 반려견)'이 없는 대통령이라고 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이 반려동물을 키워 온 전통을 깨는 것이 된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은 2016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 트럼프 대통령이 반겨견을 키우지 않는 것을 알고는 ‘개를 키우라’고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일반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면 사람의 기대 수명을 높이고, 고독감을 줄이고, 운동을 함께 함으로써 건강증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사랑으로 보살펴 줄 충분한 시간이나 경제적 여건이 안 될 때, 또는 알러지 반응으로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공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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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독#트럼프#반려견#정치적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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