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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쪽서 규모 4.1 지진...영남 전 지역 감지
10일 12시 53분 3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km 해역에서 4.1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2019.02.10. (출처=기상청)

10일 낮 12시 53분 38초경에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해 포항 일대 주민들은 다시 한번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진이 발생한 위치는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이며 발생 깊이는 21㎞ 지점이다.

이번 포항 규모의 4.1 지진은 인근의 울산과 부산, 경남지역에서도 감지됐다.

이후 2시 12분 38초에는 포항 북구 동북동쪽 45km 해역에서 규모 2.5, 최대 진도 1의 여진이 발생했다. 발생 위치는 앞서 발생한 지진과 거의 흡사한 북위 36.16도, 동경 129.85도, 발생 깊이는 21km이다.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평소보다 규모가 컸지만, 육지와 멀리(50㎞) 떨어져 있어 더 이상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규모가 6.0에 미치지 않아 해일(쓰나미)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2017년 포항 지진과는 별개로 분석되지만,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단층 모양이나 움직임 등을 계산한 결과 단층면을 따라 수평적으로 운동성분이 발달한 주향이동단층 운동으로 분석했다.

이날 지진으로 발생한 계기 진도를 놓고 보면 경북과 울산 지역은 Ⅲ, 강원과 경남, 대구, 부산 지역은 Ⅱ로 드러났다. 계기 진도 Ⅲ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충분히 느끼며 정지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를 뜻하며, 계기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이거나 건물 위층의 소수 사람만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정도이다.

소방청은 포항 지진과 관련해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가 이날 오후 2시 30분까지 울산 20건, 경북 13건, 부산 11건, 경남 10건, 창원 3건, 대구 2건 등이 들어왔으며 지진 문의 전화도 59건 걸려왔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경북소방본부는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15건 접수됐고 현재까지 확인된 지진 피해사례는 없다"고 발표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경북 포항시 동쪽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고리원전 2·3·4호기와 신고리 1·2호기는 정상 운전 중"이며 "관련 절차에 따라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의 지진이 포항에서 발생한 이래, 2018년 2월 11일 포항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이후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1년 만에 처음이다.

최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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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동쪽#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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