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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대, 화웨이와 공동연구 중단...美 UC 버클리大 합류
미국의 명문 UC 버클리대캠퍼스.(셔터스톡)

전 세계 명문대가 연이어 중국통신업체 화웨이와의 공동연구를 중단하고 있다.

미국의 UC 버클리대가 1월 30일 이후 더는 화웨이와 새로운 연구 협력을 금지하고 재정후원을 거부한다고 9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전 세계적으로 화웨이 장비 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세계명문대로 유명한 옥스퍼드대와 UC 버클리대가 이 같은 결정을 발표하자 여러 대학이 화웨이를 거부하는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다.

세계의 우수한 대학이 화웨이의 기부금을 거부하면서 동참할 것으로 전문가는 내다봤다.

앞서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는 이미 지난달 18일 화웨이가 제공하는 연구비와 장학금을 일정 기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UC 버클리대는 이번에 화웨이와의 금지계획을 밝히면서 기존의 프로젝트는 정보 보안과 관련이 없어 지속하기로 한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UC 버클리대에 지난 2년간 약 780만 달러(87억700만 원)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인공지능 연구실험실을 운영하고 인공지능 이론과 핵심 기술 측면을 협력해왔다.

UC 버클리대는 지난달 28일 미국 사법 당국이 화웨이를 대이란 제재법 위반 등으로 정식 기소하자 취한 조치로 보인다.

중국 통신기업이 자사 장치에 백도어를 설치해 중국 정부의 스파이 행위에 협조한다고 트럼프 행정부가 주장하는 가운데, 화웨이 유럽지사의 판매 책임자인 왕웨이징이 폴란드에서 스파이 활동 혐의로 체포되면서 설득력이 높아지게 됐다.

이에 UC 샌디에이고 대학교, 위스콘신대학교 등이 화웨이와 ZTE 등 중국 통신회사의 장비 제품을 철거하고 있다고 지난달 24일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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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문대#화웨이#공동연구중단#버클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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