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시사 국제
트럼프, ‘북미 2차 정상회담’ 발표...미 국민 “찬성 78%, 반대 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마이크 펜스(왼쪽)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Doug Mills-Pool / 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이번 달 북한 지도자와 두 번째 핵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BBC 통신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2월 27~28일에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이렇게 할 일이 남아있고 김정은과 관계는 좋다”며 ”김 위원장과 나는 2월 27일과 28일에 베트남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의 목표에 대해 “김정은의 공약을 무리 없이 얻어내는 것이다”라며 경제제재 해제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으로부터 서면 서약을 받아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번 정상회담은 보여주기식으로만 그칠지 모른다”며 “북한은 지난여름 이후 어떠한 핵이나 탄도 미사일 시험도 하지 않고 있지만, 핵무기 프로그램의 폐기에는 아직 합의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연설 직전 TV 앵커들에게 2차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에 CBS 뉴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서 북미 2차 정상회담을 TV로 시청한 미국 성인 1472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시행했다. 결과는 찬성 78%, 반대 22%의 지지율이 나왔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대부분 찬성으로 답했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은 반대 57%, 찬성 43%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BBC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을 가졌었다며, 예상대로 2차 회담이 성사된다면 북한 비핵화의 구체적 내용과 실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6일 북한 평양을 방문해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태연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럼프#국정연설#핵정상회담#베트남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