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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군 장성, 과이도 지지 선언...군부도 이탈?
베네수엘라 공군의 프란시스코 야네즈 장군이 2일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후안 과이도 의회 의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2명의 대통령' 사태로 정치적 혼란을 겪어온 베네수엘라에서 군부는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을 지지해 왔다.(유튜브 캡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퇴진 압박을 받는 가운데 공군 장성이 처음으로 과이도 국회의장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베네수엘라 공군 프란시스코 야네스 장군은 2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충성을 거부하고 과이도 국회의장을 베네수엘라의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군의 90%가 마두로에 반대하며 민주주의로의 전환이 임박했다”고 주장했으며 국민이 마두로 정권에 저항하는 시위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 베네수엘라의 군 장교가 과이도를 합법적인 대통령으로 인정했다"면서 "모든 군인이 야네스 장군의 지도에 따라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평화 시위대를 지키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베네수엘라 군부가 마두로 대통령을 지지했으므로, 마두로 대통령이 정권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그러나 미국의 지원을 받는 과이도 국회의장 쪽으로 군 장성들이 이탈할 경우 마두로 현 정권의 힘이 크게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과이도 국회의장은 지난달 23일 자신을 임시 대통령으로 자처했으며 미국, 캐나다, 중남미 등 10여 개국의 지지를 받고 있다.

2일 현재 베네수엘라에서는 과이도 의장과 그의 지지자들에 의해 마두로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김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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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군장성#과이도지지#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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