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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플루토늄 우라늄 농축시설 폐기 약속”...실무회담 급물살비건 “비핵화 협상 실패시 비상대책 갖고 있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워싱턴 DC의 미 국무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지명 한 후 연설한다.2018.08.23.(NICHOLAS KAMM/AFP/Getty Images)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플루토늄 및 우라늄 농축 시설 폐기 및 파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31일(현지시간) 지난해 10월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에 갔을 때 김 위원장으로부터 직접 들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내용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이날 스탠퍼드 대학에서 강연할 내용 발췌본을 로이터통신이 미리 입수해 보도한 것이다.

비건 특별대표는 또, 최종적 비핵화를 이루려면 북한이 ‘포괄적 신고’를 해야 하고, 미국이 대량파괴무기(WMD)와 미사일 프로그램의 전체 범위를 완전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또한 비건 특별대표가 ‘전문가들이 북한의 핵심 핵·미사일 시설들에 대한 접근과 모니터링에 대해 북한과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 이로써 핵분열성 물질과 무기, 미사일, 발사대 등 WMD 재고량 제거 및 파괴를 담보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할 것으로 보도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북한과 비핵화 협상에서 실패할 경우 미국은 비상 대책 방안을 갖고 있다고도 말할 예정이다.

한편 미 국무부는 31일(현지시간) 비건 특별대표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회담을 위해 2월 3일 서울로 출장 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 본부장과 면담 후 2차 북미 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북한 측 실무자와 판문점에서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카운터파트는 현재 국무위원회 소속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를 다음 주에 공개하겠다고 했다.

그는 “당신들 대부분 장소가 어딘지 알 것 같다”고 말해 그간 제기돼 온 후보지 중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베트남으로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간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2월 말에 만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서는 공개를 보류해 왔다.

이달 말로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 발표와 의제 등에 대한 구체적 실무협상 채널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2차 비핵화 조치에 대한 준비 작업이 빨라지고 있다.

공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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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플루토늄#우라늄폐기#비핵화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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