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시사 국내 사회
SNS에 범람하는 신조어, ‘TMI’를 아시나요?
SNS의 급속한 확산과 광범위한 활용의 이면에 우리말과 글은 속절없이 파괴되고 오염돼 가고 있다. ‘ㅇㅈ’(인정), ‘핵노잼’(매우 재미없음),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 하면 돼)…. 빠른 속도로 대화를 주고받으려 말을 줄인 축약어, 전혀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그 뜻을 유추하기 힘든 신조어, 영어를 비정상적으로 조합한 은어 등 SNS 세상의 언어파괴는 이미 일상화됐다.(뉴시스)

‘TMI’가 14일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TMI는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통용되고 있는 신조어로 '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라는 뜻이다. 한국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긍정과 부정으로 많이 쓰지만 영어권에서는 과도한 정보라는 의미보다는 상대가 너무 많은 말을 할 때나 달갑지 않은 정보에 ‘그만 말하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요즘 신세대에서는 영어로 줄인 신조어나 줄임말을 많이 쓰고 있다. ‘갑분싸’는 갑자기 분위기가 싸한(냉냉한) 상황을 표현하며, ‘인싸’는 ‘Insider’로 무리와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지칭하며, ‘JMT’은 아주 맛있는 것이란 뜻으로 비속어 ‘존맛탱’의 앞글자를 땄다.

신조어는 아직 표준어로 지정되지 않은 것으로 최근 사용되는 무분별한 신조어는 SNS 사용자들 중심으로 범람하고 있다. 신선한 재미를 주고자 생겨나는 새로운 언어문화에 세대 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

신조어 남용으로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우리말 파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많아지고 있다. 신조어의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무분별한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높아지고 있다.

김유리 기자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MI#SNS#신조어#줄임말#그만말하라#갑분싸#인싸#존맛탱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