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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입는 로봇’ 현실 성큼...무거운 짐, 계단도 거뜬히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9'에 참가한 일본 업체 아토운(ATOUN) 부스 전경. 웨어러블 로봇을 입은 관람객이 직원의 도움을 받아 성능을 시험하고 있다.(뉴시스)

‘CES 2019’에서 영화 속 아이언맨의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을 공개했다.

웨어러블 로봇은 마치 옷을 입는 것처럼 착용하면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고 파워를 높여,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내리는 작업자들의 부상을 예방해주거나, 근력을 높이는 역할과 몸이 불편한 이들의 재활을 돕는 기능을 수행한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8일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 쇼 CES 2019에 삼성전자, LG전자, 일본의 아토운(Atoun), 미국의 하모닉 드라이브 LLC(HarmonicdriveLLC) 등이 참여해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근력저하·질환·상해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재활과 거동을 돕는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GEMS(Gait Enhancing & Motivating System)'를 공개했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고관절, 무릎, 발목 등에 착용해 근육의 부하를 덜어주고 에너지 소모를 줄여주는 효과를 낸다. 노인들이 착용하면 손쉽게 걸을 수 있지만, 재활이 필요하거나 근력을 강화해야 하는 이들은 부하를 늘려 운동용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LG 클로이 수트봇은 하체 근력 지원용 웨어러블 로봇으로서, 사용자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혔다가 펼 때 로봇이 사용자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준다.

일본의 로봇업체인 아토운 모델 Y(ATOUN MODEL Y)'는 몸의 움직임에 따라 모터를 구동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내릴 때 하중을 감소시킴으로써 허리 아랫부분에 쏠리는 힘을 덜어준다.

다리의 굴곡과 길이의 각도를 측정해 사용자의 보행 패턴을 측정하고 허리에 부착된 모터가, 걸을 때 와이어를 당겨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 '히미코(HIMICO)'도 선보였다.

미국의 하모닉 드라이브 LLC에서 공개한 산업용 외골격 로봇 '수트X'는 사용자의 힘을 증강시킬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BIS리서치는 세계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2016년 1000억 원 규모에서 2026년 5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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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CES2019#입는로봇#웨어러블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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