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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충격' 괴베클리 테페, 종교 발생 후 인류 정착?
출처=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화면 캡쳐

인류 문명의 가장 오래된 유적으로 알려진 괴베클리 테페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괴베클리 테페의 비밀' 편이 전파를 탔다.

괴베클리 테페는 터키어로 배불뚝이 언덕(Göbekli Tepe)이라는 뜻으로 이스탄불, 앙카라, 안탈리아 등 터키 주요 관광지에서는 먼 남동부 지역에 위치해 있다. 

지금도 발굴이 진행중인 미지의 유적인 괴베클리 테폐는 '인류 최초의 신전'이라는 수식이 붙는다. 이곳 유적의 형성 시기는 무려 1만2천년 전까지로 거슬러 올라간다.

출처=구글맵

괴베클리 테페 유적이 발견된 것은 1950년대 한 남자가 땅속에 묻혀 있던 돌기둥 같은 것을 발견하면서부터였다. 1963년 미국 시카고 대학과 터키 이스탄불 대학이 공동조사를 실시, 존재가 알려졌다.

이후 독일 고고학자 클라우스 슈미트의 발굴 조사가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연대 측정 결과 괴베클리 테페의 건축 시기가 기원전 9500년으로 추정됐다.

학계는 돌괭이와 돌보습 등 간단한 기구만 사용 가능했던 시대에 어떻게 동물 모양을 정교하게 돌기둥에 새길 수 있었는지에 대해 연구했다.   

일각에서는 괴베클리 테페가 지구 리셋설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지구 리셋설이란 고대에 고도 문명이 존재, 의도적으로 문명을 몰살한 뒤 새로운 문명을 탄생시킨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피라미드 , 마추픽추, 스톤헨지 등 불가사의한 건축물들을 근거로 들었다. 

또 다른 학자들은 외계인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괴베클리 테페의 건축 기술이 갈수록 저하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크기도 크고 동물조각도 정교한 초기 돌기둥에 비해 후기 돌기둥이 정교함이 떨어졌다.

출처=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화면 캡쳐

이후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다수의 학자들은 조사 결과 괴베클리 테페가 종교적 신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가장 가까운 수원지가 5km 떨어진 곳에 있었고, 돌기둥의 T자 형태가 하늘과 인간의 연결을 뜻한다는 것 그리고 돌기둥에 새겨진 동물들 모두 종교와 관련있다는 것을 근거로 삼았다.  

만약 정말로 괴베클리 테페가 종교 시설이라면, 종교 발생 후 인류의 정착이 이루어졌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높다. 이는 지금까지의 문명 발달 이론을 완전히 뒤집는다. 

김봄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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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베클리 테페#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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