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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제재 해결방안∙∙∙文대통령 “북, 실질적 비핵화 조치 필요”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19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을 열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신기자 128명, 외신기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의 질문에 “ 2차 정상회담에서 북미 간 구체적 조치에 대해서 보다 분명한 합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북제재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순서로 북미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결국은 대북제재의 해결은 북한의 비핵화의 속도에 따라가는 것”이라며 “대북제재의 빠른 해결을 위해서는 우선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 조치를 보다 과감히 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양국 간은 “오랜 세월 동안의 불신이 쌓여 있기 때문에 서로 상대를 믿지 못해서 ‘상대가 먼저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하며, 1차 이후 2차 회담이 미뤄지기까지 간극을 극복할 “의견 접근이 있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북미 간 절충점으로 북한은 영변 등 일정 지역의 비핵화를 먼저 진행하거나 일부 핵무기를 폐기하고, 미국은 그에 대한 상응 조치로 부분적 제재 완화 조치를 취하는 패키지 딜을 이끌어내기 위해 중재를 시도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설득하고 중재하겠다”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 노력을 기울여가는 데 중국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문 대통령은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남북 관계 개선에 있어서 대단히 도움을 주는, 아주 긍정적 역할을 해왔다”며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2차 북미회담이 머지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이며, 북미회담에 대한 준비행위”라고 긍정적 역할을 기대했다.

한편, 6일(현지 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2차 북미 정상회담 후보지에 대한 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북미회담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인도네시아, 하와이, 판문점 등이 협상 장소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몽골은 대통령까지 나서서 회담 유치에 대한 열의를 보였으나, 혹한의 겨울 날씨 때문에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9일(현지 시간) 주미 몽골대사가 미국의 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은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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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자회견#문대통령#대북제재#해결방안#실직적비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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