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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녹색당 ‘육류세 도입’...‘온실가스 감축’ 주장
사진=셔터스톡

영국에서 지구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한 육류세 도입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가디언은 4일 영국 녹색당 소속 캐롤라인 루커스 의원이 이날 옥스퍼드 농업회의에 참석해 육류세 도입을 공개적으로 주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커스 의원은 육류세를 도입해 온실가스 감축 및 농업의 탄소중립화(배출한 만큼 재흡수해 실제 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화)를 달성하자는 입장이다.

루커스 의원은 이날 농업회의에서 전 세계 기후변화에 끼칠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육류소비 감소와 이에 따른 세계적 식단 변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현재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가 가축 사육으로 발생하는 만큼, 농가의 가축 두수 줄이기와 인도적 사육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며 1달간 채식만 하는 ‘채식달 운동’ 전개도 주장할 계획이다.

옥스퍼드 대학의 마르코 박사는 “우리가 당장 온실가스 배출 감량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기후변화를 막을 기회는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국양고기협회 필 스타커 대표는 “영국의 양 사육자들은 풍경, 환경, 인간 생태계가 조화를 이루는 시골 풍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며 인도적으로 사육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필 대표는 이어 “올바른 고기의 합리적 소비는 장려돼야 하지만, 세금을 부과해선 안 된다”며 “육류세는 모든 육류 생산과 소비에 미칠 영향이 크다”고 반박했다.

일각에서는 육류세 도입의 필요성을 낮추려면 축산업기술이 발달하거나 육류대용 식품 시장이 크게 성장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영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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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녹색당#육류세도입#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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