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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聖)과 속(俗) 넘나든 수호신...'행복한 돼지' 특별전
십이지신 가운데 12번째인 돼지는 게으른 동물로 인식되지만 전통적으로 성(聖)과 속(俗)을 넘나드는 건강한 존재였다. (뉴시스)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 해를 맞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행복한 돼지' 특별전이 열렸다. 

국립민속박물관이 마련한 ‘행복한 돼지’ 특별전은 돼지를 ‘인간의 수호신’, ‘선조의 동반자’, ‘현대의 자화상’이라는 주제로 나눠서 조명한다.

'서유기'에 나오는 악신(惡神) 저팔계는 삼장법사를 만나 불교에 귀의한 뒤 선한 수호신으로 변모했다. 불화에 등장하는 해신(亥神)인 비갈라대장(毘乫羅大將)은 가난해서 의복이 없는 이에게 옷을 전한 착한 신이다.

속세로 내려온 돼지는 마을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제의를 지낼 때 제물로도 사용됐다. 현대에 와서 돼지는 저축의 상징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부자의 꿈을 키우기도 한다. 

유물과 사진, 영상 7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특별전은 내년 3월 1일까지 열린다.

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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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황금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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