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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자풀이5-옳을 의(義)

‘한자풀이’는 한자의 진수를 소개하는 교양 콘텐츠다. 매주 한 글자씩 선택해 한자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전한다.

제5회 옳을 의(義)

중국 한나라의 허신이 한자의 형성 과정과 뜻을 부수별로 정리한 책을 ‘설문해자’라고 한다.

‘설문해자’에 ‘의(義)’는 ‘옳다, 바르다’라는 뜻으로 서술하고 있다.

‘의’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유교에서는 정의, 의리, 의무 등으로 소개된다.

공자가 주장한 유교의 도덕 이념 또는 정치 이념에서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다섯 가지 도리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중 하나다.

‘인(仁)’과 ‘의’ 가운데 ‘인’은 인간의 본래 모습이며 ‘의’는 그 실천 원리라고 이해할 수 있다. 즉 '의'는 '인간이 지켜야 할 올바른 도리'를 말한다.

고대 한자 ‘의’는 어떻게 성립됐는지 알아보자.

'의(義)'자는 ‘나 아(我)’자 위에 ‘양 양(羊)’자가 덮고 있다.

고대 중국에서는 순종하는 ‘양’은 번영의 상으로 표현돼 있고, ‘아’는 갑골문에 무기(손수 ‘手’ 자에 창과 ‘戈’자)를 본떠 만든 문자로 형성돼 있으며 ‘나를 지킨다’는 내포가 있다.

둘을 합치면 ‘나는 양이다’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의미는 ‘정의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삼강오륜에서 '군신유의(君臣有義)는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로움이 있어야 한다'로 쓰인다.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에는 도원결의(桃園結義)란 유명한 말이 있다.

도원결의(桃園結義)는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桃園·복숭아밭)에서 의형제를 맺으며 세 사람은 평생을 전쟁터에서 죽을 때까지 형제의 의(義)를 지키며 살았다는 유래에서 나왔다.

유비, 관우, 장비 세 사람은 ‘의’가 충만한 사람들이었다.

‘의'를 지킨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우리가 '삼국지'를 읽으며 많이 감동하는 이유가 바로 목숨보다 ’의'를 더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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