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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선처한 주이 "우리 모두 아직 어린 나이"
  • 박형준 기자
  • 승인 2018.12.04 14:47
(좌) 모모랜드 인스타그램 (우) MLD 엔터테인먼트

악성 루머를 유포한 악플러들을 고소한 모모랜드 주이(18)가 법적 대응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일 모모랜드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 측이 “검찰에 송치된 악플러들이 직접 작성한 반성문이 회사에 전해졌다”고 밝히며 “사과를 받아들인 주이가 루머 유포자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올해 1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이의 학교폭력 전력을 주장하는 루머가 속속 업로드됐다. 자신이 모모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 씨는 “누구 때문에 중학교 때부터 우울증 약 먹는데, 학교폭력하고도 뻔뻔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루머가 점점 커지자 주이의 실제 동창들이 입을 열었다. ‘가해자는 오히려 당신이 아니냐’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 흠집 내지 마라’는 등의 댓글이 이어지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주이가 졸업한 중학교 측 또한 “주이는 음주 및 흡연으로 징계 받은 적이 없으며, 학교 폭력과 관련한 고발 사안도 발생한 적이 없다”는 내용을 명시한 사실증명서를 공개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근거 없는 악플에 대한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고, 지난 5월에는 주요 악플러 4명을 고소해 그중 3명을 검찰에 송치시켰다.

하지만 이후 도착한 반성문을 본 주이와 소속사 측은 입장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MLD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악플러의 반성문에는 “제가 올린 글로 인해 주이의 연예인으로서 명예를 떨어뜨리게 된 점과 상처 받게 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 중에 있습니다” “저로 인해 마음 고생했을 주이에게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뉴시스

주이와 소속사 측은 “루머 유포자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무엇보다 아직 어린 나이에 실수를 저질렀다는 점을 감안해 더 이상의 법적 대응을 취하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만 나이로 18세에 불과한 주이는 악플에 시달리면서도 꿋꿋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이가 소속된 그룹 모모랜드는 최근 열린 ‘201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는 가수 부문 베스트 아이콘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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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악플러#모모랜드#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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